[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지난 23일 거제면 거제스포츠파크 일대가 ‘제8회 거제시장배 휠체어 마라톤대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거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5km 휠체어 경쟁(52명) ▶3.4km 경추 경쟁(12명) ▶5km 마라톤 경쟁(83명) ▶3.4km 어울림 비경쟁(368명)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515명의 참가자가 열정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현장에는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 서일준 국회의원,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정석원 권한대행은 “차가운 공기를 뚫고 달리는 선수들의 도전 정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대회가 아름다운 거제의 가을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특히 거제의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제8회 거제시장배 휠체어 마라톤대회’는 참가자와 시민 모두에게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 시작
거제시가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첫 매입을 25일 거제면을 시작으로 4일간 9개 면∙동 11개 수매장소에서 시작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정책에 따라 시장격리곡을 추가 매입하며 추가매입량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시에 진행된다.
거제시 2024년산 공공미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량은 40kg 포대벼 기준 총 5만53포대로, 건조벼로 1만581포대를 매입하며, 산물벼 3만9472포대는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강대찬이며,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은 지난해 보다 1만원 인상된 4만원을 매입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손재삼 농업지원과장은 “올해는 고온, 폭우와 벼멸구 등의 피해에도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줄어드는 쌀 소비와 고령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 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혁신∙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료’
거제시가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거제시 혁신∙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는 10월까지 총 19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거제시는 1차 서면 심사∙2차 온라인 대국민 심사를 거쳐 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21일 최종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 7건에 대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사례는 납세과의 ‘지방세 체납 안내 모바일 전자고지’ ▶우수사례는 해양항만과의 ‘장애인 해수욕장 조성∙운영’, 조선지원과의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확대’ ▶장려 사례로는 사회복지과의 ‘디지털로 일하는 거제(AI, ICT, IOT를 활용한 1인가구 안심케어)’, 지역경제과의 ‘도시가스 사각지대 에너지 혁신(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추진)’, 감염관리과의 ‘복개천 모기∙깔다구떼 물리적 방제 미세 방충망 설치’, 능포동의 ‘친절한 동장,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 등이 선정됐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혁신적인 생각이 모여 거제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발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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