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NBA 팀으로, 트레이 영 등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홈경기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고, 공동 이벤트와 지역 커뮤니티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금호 매치데이와 하프타임 이벤트, 선수 사인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 라디오와 TV를 활용한 광고로 파트너십 효과를 극대화한다.
NBA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방송되는 글로벌 스포츠로, 평균 경기 관중 수가 약 2만 명에 달한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스폰서십을 체결했으며, 이후 NBA 및 하위 리그에서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북미본부장은 “조지아주에 위치한 생산 공장과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와 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스포츠의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금호타이어 브랜드 이미지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1975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유통망 다변화와 마케팅 활동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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