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이 주최, 창녕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주관한 ‘제24회 창녕군 청소년 한마당축제’가 지난 22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창녕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행사로, 지역 내 9개 중∙고등학교에서 9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 노래∙댄스 경연에는 7개 팀과 동아리 3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축제는 오리지널 ‘난타’ 공연과 아이돌 그룹 ‘시크한 아이들’, ‘3WAY Project’의 초청 공연으로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학교 홍보 부스와 유관기관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창녕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에서 준비한 어묵, 떡볶이 등 먹거리 부스는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송왕재 창녕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축제가 더욱 빛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꿈을 나누고, 서로의 열정을 응원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사업장 근로자 안전 교육
창녕군이 지난 22일 창녕군 산림사업장 현업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산림사업은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 업종으로, 이번 교육은 동절기 벌목 작업과 산불진화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 안전관리자인 문도현 주무관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근로자들은 ▶장비 사용 요령 ▶벌목작업 및 산불진화 시 안전수칙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리 요령 등 실용적인 지침을 학습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이 환경부 주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환경부는 전국 산업단지∙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도모하고,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해마다 운영∙관리 실태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전국 10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용량별 3개 그룹을 나눠 운영, 관리, 가∙감점 등 총 3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를 시행했으며, 1차 평가를 통과한 우수 지자체(총 15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부 심의위원회에서 안전관리,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처리시설 효율 향상 노력 등 2차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창녕군은 3그룹(시설용량 1500㎥/일 미만) 3위에 선정되며 포상금 500만원을 확보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처리시설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산업단지 주변 환경오염 예방과 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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