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멤버 강지영이 하늘의 별이 된 고(故) 구하라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앳된 모습의 구하라와 강지영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이어폰 1개를 나눠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친자매처럼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강지영은 “ㅂㄱㅅㄷ(보고싶다)”라는 짧고 굵은 글을 덧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된 날 그리움을 드러낸 것.
구하라는 2008년 강지영과 함께 카라 새 멤버로 합류했다. 데뷔 초 그는 인형 같은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구하라가 속한 카라는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스텝’, ‘맘마미아’, ‘루팡’, ‘판도라’, ‘점핑’ 등 다수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5년 전인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경찰은 유족 진술과 현장 감식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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