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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가 이렇게 빠르다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車, 반전 정체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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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속도의 한계를 넘어선 부가티
‘W16 미스트랄’, 가장 빠른 오픈카 등극

부가티 W16 미스트랄 /사진=부가티
부가티 W16 미스트랄 /사진=부가티

프랑스 슈퍼카 제조사 부가티가 ‘W16 미스트랄’로 오픈톱 자동차의 새로운 속도 기록을 세우며 자동차 역사에 또 한 번의 혁신을 가져왔다.

부가티는 독일 파펜부르크의 ATP 테스트 트랙에서 W16 미스트랄로 최고 속도 시속 453.91km를 달성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픈톱 자동차로 등극했다.

이번 기록은 11월 9일 진행되었으며, 부가티의 공식 테스트 드라이버이자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자인 앤디 월리스가 운전대를 잡았다.

W16 미스트랄: 엔지니어링의 걸작

부가티 W16 미스트랄 /사진=부가티
부가티 W16 미스트랄 /사진=부가티

W16 미스트랄은 부가티의 상징적인 8.0리터 쿼드 터보차저 W16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모델로, 1,578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미드엔진 설계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성능을 구현했다. 이 모델은 단 99대만 한정 생산되었으며, 기본 가격은 한화 약 70억 원이다.

특히, 이번 기록을 세운 ‘월드 레코드 카’는 그 가치가 무려 1,400만 유로(한화 약 206억 원)에 이른다.

속도 경쟁의 역사와 새로운 도전

부가티 W16 미스트랄(우)과 역대 세계 기록 갱신 모델들(좌) /사진=부가티
부가티 W16 미스트랄(우)과 역대 세계 기록 갱신 모델들(좌) /사진=부가티

부가티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속도 기록을 경신해왔다. 2010년 베이론 슈퍼 스포츠로 시속 431km, 2019년 시론 슈퍼 스포츠 300+로 시속 490.484km를 달성하며 자동차 속도의 한계를 넘어섰다.

W16 미스트랄은 이전 오픈톱 자동차 최고 속도였던 2013년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스의 시속 408km를 크게 상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ATP 테스트 트랙은 길이 12.3km로 직선 구간이 짧아 기록 달성을 위한 정밀한 주행이 필요했다. 월리스는 커브 구간을 시속 200km로 통과한 후 직선 구간에서 차량의 모든 성능을 이끌어내어 이번 기록을 이뤄냈다.

독점적인 경험과 미래의 계획

차량 소유주와 포옹하는 앤디 월리스 /사진=부가티
차량 소유주와 포옹하는 앤디 월리스 /사진=부가티

이번 기록 도전은 부가티 차량 소유자가 현장에서 직접 참석한 최초의 사례로, 소유자는 앤디 월리스와 함께 고속 주행을 경험하며 비공식적인 ‘세계에서 가장 빠른 동승 기록’도 세웠다.

이 특별한 차량은 블랙 카본 파이버와 오렌지 포인트로 마감되어 부가티의 기록 차량 전통을 이어받았다.

부가티 W16 미스트랄 /사진=부가티
부가티 W16 미스트랄 /사진=부가티

해당 차량은 인도 펀자브의 ‘싱 컬렉션’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 컬렉션에는 베이론 슈퍼 스포츠,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스, 시론 슈퍼 스포츠 등 부가티의 다른 기록 차량들도 포함되어 있다.

부가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6년 차세대 모델인 V16 투르비용을 통해 전기차 속도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트랙 전용 모델인 보리드(Bolide)는 서킷에서의 기록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가티 W16 미스트랄 /사진=부가티
부가티 W16 미스트랄 /사진=부가티

부가티 W16 미스트랄의 이번 기록은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조합으로, 브랜드의 혁신 정신을 잘 보여준다.

시속 454km에 가까운 속도를 달성함으로써 부가티는 다시 한 번 자동차 속도의 한계를 재정의했다.

앞으로 부가티가 선보일 새로운 모델들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토픽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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