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프리존]김형인 기자=대한민국 제주대표 해양문화축제 ‘제24회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모슬포항 일원서 열린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을 주제로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모슬포 방어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축제는 첫날인 28일에는 오후 3시 길트기 퍼레이드와 어업인들의 해상안전과 어업활동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개막식이 진행된다.
29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윷놀이, 투호 등 전통 경기와 방어가요제 예선, 지역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방어가요제 우승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증이 수여된다.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강유진씨 등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트로트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30일에는 대방어 해체쇼와 해녀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날인 12월 1일에는 방어가요제 결선과 경품 추첨이 진행되고, 폐막식과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부대행사로는 ▲황금열쇠를 찾아라▲방어맨손잡기체험(10시~5시)▲어린이 방어맨손잡기 (1시~3시)▲방어회 무료시식(1시~2시)▲가두리 방어 낚시체험(11시~5시)▲방어경매(1시~3시)▲경찰 포토존▲소방안전체험장(11시~6시)▲이벤트 체험부스 등 방어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신선한 방어회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시식행사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모슬포수협의 수산물 특판세일과 지역 농축산물 판매장도 함께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와 살거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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