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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브루노 마스부터 빅뱅까지…’MAMA’ 진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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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최초’의 길을 개척하며 독보적인 입지와 권위를 이어온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개최 전부터 연신 화제 속 글로벌 관심사가 된 가운데, 또 하나의 기록들을 남기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K-POP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2024 MAMA AWARDS’는 시공간, 진짜와 가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전무후무한 시상식으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현지시간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지는 3일 간의 릴레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이 현장을 지켜봤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솔드아웃되어 총 9만 3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X(구 트위터) 트렌드 역시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5개에 진입하는 등 그야말로 최고의 화제성을 지닌 K-POP 시상식임을 입증했다.

특히 ‘BIG BLUR : What is Real?’ 콘셉트 아래, 취향과 문화, 지역 등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것이 진짜인지에 대한 화두와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무대로 보여줬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된 진짜 무대’,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로 촘촘하게 채워진 무대, 획기적인 기술력이 응집된 인터렉티브한 무대는 K-POP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냈다.

‘MAMA AWARDS’의 최초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대체 불가 스토리텔러 박보검은 미국의 호스트로 나서며 의미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다. 올해 첫 호스트로 나선 김태리 역시 23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MAMA AWARDS’ 챕터2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 넘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 오직 ‘MAMA AWARDS’에서만! 최초로 성사된 특급 컬래버 퍼포먼스부터 EXCLUSIVE – THEME – CINEMATIC – MEGA – WONDER 등 아이코닉 씬 대거 탄생

‘2024 MAMA AWARDS’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 K-POP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호스트 박보검의 진행으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 ‘2024 MAMA AWARDS’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이 최초의 컬래버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글로벌 캣츠아이는 미국프로풋볼 팀 LA램스 치어리더와의 컬래버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이어온 아일릿, 라이즈, 투어스, 영파씨는 글로벌 루키답게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로 박수를 이끌었다.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 ‘MAMA AWARDS’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돔구장을 함성으로 메웠다. 22일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테마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레이’, 트레저 ‘요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등장해 의미있는 오프닝을 완성했다.

MZ 대통령 이영지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그리고 배우 이지아는 빅블러 시대에 걸맞는 스테이지의 전율을 선사했고,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ME:I,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채로운 컨셉의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데뷔 최초 무대를 가진 이즈나도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은 컬래버 밴드 ‘자체발광 투엔제’를 결성해 숨겨둔 악기 실력을 제대로 발산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브루노 마스와 로제의 ‘APT.’ 퍼포먼스가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23일)에도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최초로 시상식 호스트 도전에 나선 김태리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챕터1 오프닝의 화두에 답을 던지는 연출로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소나기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최초 시상식 무대로 주목 받은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에서는 오랜만에 ‘류선재’로 변신한 변우석의 완벽한 무대가 객석을 뒤흔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9명의 로미오로 변신, 비극적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종합예술과도 같은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메가 스테이지’를 꾸미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또 다른 우주의 에스파들과 만난 에스파의 무대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비비의 밤양갱 무대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순식 간에 달달하게 만들었다. INI, MEOVV의 무대들도 좌중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의 첫 솔로 컴백 무대와 함께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매년 드라마틱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연출로 새로운 도전을 해온 ‘MAMA AWARDS’는 올해 센터 스테이지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으며, LED를 활용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이 밖에도 LA 돌비씨어터와 연이 깊은 오스카 수상 경력을 지닌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정이삭 감독 외에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가수 랜스 베이스가 깜짝 미국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영화배우 미미 로저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비롯해 박찬호가 시상식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가노 메이,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이지아,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 올해의 앨범∙올해의 가수 ‘세븐틴’→올해의 노래 ‘에스파’, 세븐틴 5관왕∙에스파 6관왕 트로피 석권!

이번 ‘2024 MAMA AWARDS’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팬스 초이스’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 외에 가수별/장르별 부문, 특별상 등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확고히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집계 및 결과 산출 과정은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PwC의 검증을 받았다.

‘올해의 가수’는 세븐틴이 수상하며 ‘2024 MAMA AWARDS’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의 Supernova가 수상했으며, 세븐틴 ‘SEVENTEENTH HEAVEN’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

‘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지민이 수상했다. 또한 ‘남자 신인상’에 투어스, ‘여자 신인상’ 아일릿, ‘남자 그룹상’ 세븐틴, ‘여자 그룹상’ 에스파, ‘남자 가수상’ 정국, ‘여자 가수상’은 아이유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는 에스파의 Supernova가,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에 제로베이스원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문을 여는 첫 시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에 지드래곤이 첫 주인공이 되었다.

K-POP 시상식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2024 MAMA AWARDS’는 세대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말 최대의 축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아티스트들이 한껏 무대를 즐기는 시상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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