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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브랜드 EV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채롭게 구현하는 새로운 3열 순수 전기 SUV ‘비스틱(Vistiq)’의 상세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나선다.
2026년형 모델로 공개된 비스틱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됐던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다. 더불어 실내 공간에 채워진 각종 요소 및 여러 기술 요소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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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공개한 제원에 따르면 비스틱은 무려 5,222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갖춰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욱 큰 체격을 자랑한다. 여기에 2,026mm의 전장과 1,804mm의 전고를 갖췄다.
디자인은 리릭을 비롯해 최신의 캐딜락 전기차에서 구현되고 있는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다. 미래적이면서도 기술적으로 연출된 프론트 엔드와 세련된 실루엣의 차체 구조가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3,094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가 1열부터 3열 시트까지 모두 넉넉한 공간을 보장한다. 이는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다소 빈약한 ‘3열 SUV’ 시장에 대한 캐딜락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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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 역시 최신의 캐딜락 감성을 자아낸다. 수평적인 대시보드에 와이드한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캐딜락 최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 및 컨트롤 패널 등이 자리한다.
여기에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더욱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공간 연출이 차량의 가치를 더한다. 또한 AKG의 사운드 시스템과 수많은 스피커가 더욱 특별한 공간 가치를 구현한다.
듀얼 모터를 통해 AWD 시스템을 구현한 비스틱은 환산 기준 615마력에 이르는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에 정지 상태에서 단 3.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우수한 민첩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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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넉넉한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48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더욱 쾌적한 운동 성능을 보장하고 슈퍼 크루즈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캐딜락은 비스틱을 내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7만 8,790달러(한화 약 1억 1,07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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