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가 극한의 온·오프로드 성능과 혁신적 기술을 집약한 올 뉴 디펜더 OCTA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이 모델은 디펜더의 76년 역사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4.4L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PS,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초에 불과하다. 110만 km 이상의 글로벌 주행 테스트와 13,960회의 성능 검증을 거쳐 개발된 이 차량은 독일 뉘르부르그링, 프랑스 라스투어, 스웨덴 빙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최초로 퍼포먼스 오프로드 모드인 ‘OCTA 모드’를 지원하며,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을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이 시스템은 온로드에서는 차체 안정성을, 오프로드에서는 노면 적응력을 극대화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어 성능을 제공한다.
디펜더 고유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OCTA 전용 글로스 블랙 프런트 그릴과 포스퍼 브론즈 디테일이 적용되었으며, 내부에는 세미 애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바디 앤 소울 시트’라는 촉각 오디오 시스템은 진동을 통해 몰입감 있는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출시 첫 해에만 제공되는 OCTA 에디션 원은 전용 외장 컬러와 촙드 카본 파이버 디테일을 적용했다. 한정 모델임을 나타내는 특별한 브랜딩과 색상이 적용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2억 2,000만 원대, 에디션 원은 2억 3,000만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11월 30일부터 주요 전시장에서 사전 공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모델로, 럭셔리와 모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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