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에스케이(SK)와의 방문 경기 때 라커룸에서 소노의 한 선수를 질책하면서 수건을 던진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수건은 땀에 젖어 있었고 이 수건이 선수의 얼굴에 맞았다. 구단은 자체 조사 후 지난 20일 한국농구연맹(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사건의 전말은 2024년 11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하프타임 12분 휴식 과정에서 김승기 감독이 김민욱의 플레이를 보고 질책하면서 발생했다.
김승기 감독이 락커룸에서 김민욱을 질책할 때 보드판 지우개를 집어던졌고, 김민욱이 불만을 드러내자 곧바로 젖은 수건을 잡아서 휘둘렀다는 것. 실제로 김민욱은 이때 코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하며, 이틀 뒤에 있었던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전까지 결장했다.
현재 감독과 선수간의 주장은 엇갈리는데, 김승기 감독은 의도치 않게 휘둘러 이후 사과를 하려고 선수의 집까지 찾아갔지만 부재중이라 만나지 못했다고 해 아쉬움을 토로한 반면 김민욱은 의도성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후 병원에 왜 갔냐고 추가로 전화로 폭언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2016~2017시즌 통합 우승,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국내 프로농구에서 처음으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고양 소노의 김승기 초대 감독이 최근 일어난 논란과 물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승기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소노는 “김 감독이 최근 라커룸에서의 행동으로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농구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과 함께 구단을 비롯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승기 감독의 자진 사퇴로 후임 지도자를 물색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을 마치고 라커룸에서 A선수를 질책하는 과정에서 수건은 던지는 등 충돌이 있었다.
A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팀을 이탈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KBL 클린바스켓볼 센터에 신고가 접수됐고, 소노 측도 징계 여부 수위를 KBL에 맡겼다.
한편 소노는 5승 5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승기감독의 나이는 1972년생 52세이다. 프로필과 나이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기감독은 전형적인 힘의 농구를 했던 수비형 가드였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압박 농구와 맞았으며 슈팅도 정확했다. 하지만 리딩은 별로였다. 코치와 감독이 되어서도 뻇는 농구 즉 공격 농구를 구사한다. 중앙대 기준으로 보면 김태환 감독을 연상하면 된다.
김승기감독 나이 프로필
출생
1972년 2월 26일 (52세)
국적
대한민국
신체
신장 182cm|체중 86kg
직업
농구 선수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 은퇴)
농구 감독
종교 불교
학력
서울대방초등학교 (졸업)
용산중학교 (졸업)
용산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학사)
가족
배우자 김지혜(1973년생)
장남 김진모(1998년생)
차남 김동현(2002년생)
실업 입단
1994년 삼성전자 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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