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은 21일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 군청 2층 군정회의실에서 제71회 이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2025년 장학사업’의 규모를 결정하고,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는 등 내년도 장학사업 사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2025년 장학생 선발계획 △장학재단 정관 변경안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성낙인 군수는 “2025년에도 우리 창녕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쳐나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10월9일 설립된 이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대학 재학생 대상 주거비 지원 장학사업을 지원하는 등 총 2761명의 학생에게 약 4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창녕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배국자 ㈜동명테크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창녕군은 21일 배국자 ㈜동명테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양군이 고향인 배국자 대표는 대구 달성군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창녕군에 있는 납품업체를 자주 방문하던 중, 창녕군에 대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
㈜동명테크는 실내외 조명기구, 가로등주, 경관조명 등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창녕군과 달성군에 꾸준히 납품하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국자 대표는 “납품을 위해 자주 지나가던 창녕군이 특별히 마음에 남았고,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배국자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창창한 창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 추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관내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일원에서 올해 두 번째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째 날에는 백마고지 전적지와 태풍 통일전망대를 방문했으며, 둘째 날에는 임진각 망배단,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평화 곤돌라 체험, 캠프 그리브스 전시관 탐방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는 청소년들이 분단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매년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박해정 회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통일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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