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유통·e커머스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
◇BAT, 대용량 액상 전자담배 ‘뷰즈 고 박스’ 선봬
BAT로스만스는 자사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 신제품 ‘뷰즈 고 박스 6㎖(VUSE GO BOX 6㎖)’를 25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뷰즈 고 제품 대비 3배로 늘어난 6㎖의 액상 용량(니코틴 함량 0.9%)을 갖췄다. 가격은 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전국 편의점과 일부 베이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뷰즈 고 박스 6㎖는 기존 뷰즈 고 라인업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퍼플 프레시 ▲그린 스파크 ▲콜드 프레시 ▲펄 프레시 4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제품 하단에 위치한 부스트 버튼으로 사용자 기호에 따라 강렬한 맛도 즐길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뷰즈는 성인 사용자들이 더 나은 대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수단을 다양하게 제안하고자 여러 형태와 용량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뷰즈 고 박스 6ml의 풍부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뷰즈 소비자들을 비롯해 액상형 전자담배를 선호하는 성인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 겨울 패션상품 최대 70% 할인 판매
쿠팡은 겨울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 ‘쿠패세(쿠팡 패션 세일)’를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헤지스, 네파, 스파오, 마인드브릿지, 비너스 등 인기 브랜드 800여곳이 참여해 겨울 시즌 의류와 잡화 3만여개를 선보인다. 아우터웨어부터 니트웨어, 부츠, 장갑 등 방한용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 하루 특가 브랜드’ 코너에서는 매일 2개 브랜드를 선정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메트로시티·크로커다일 감탄브라(22일), 슈펜·아이프라브(23일), 컬럼비아·갭(24일)이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매일 오전 7시에는 ‘타임 특가’ 코너에서 케이스위스, 슈펜, 베네통 등 브랜드 상품을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케이스위스 롱 패딩(4만원대), 슈펜 패딩 슬립온(2만원대), 노티카 패딩 머플러(1만원대), 베네통 스마트 터치 니트 장갑(1만원대) 등이 있다.
‘겨울 시즌 오프’ 코너에서는 1500여 개의 겨울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겨울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마트, 난방·방한용품 최대 30% 할인 판매
이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난방·방한용품 할인전을 열고 히터, 전기요, 온수매트 등 겨울 난방가전부터 내의, 겨울 의류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엘빈 석영관 히터’를 정상가 7만9000원에서 30% 할인된 5만4000원에 판매하며, ‘신일T/P 전기요 모던그레이(싱글/더블)’는 각 1만5000원 할인된 5만9900원/6만4900원에 판매한다.
‘퓨렌더 탄소열선 전기요(싱글/더블)’는 각 1만원 할인된 5만9900원 / 6만4900원에, ‘경동나비엔 숙면 온수매트(싱글/퀸)’는 각 10만원 할인된 싱글 사이즈 29만8000원, 퀸 사이즈 31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8일까지 성인/아동 내복류는 행사카드로 2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데이즈 플러피 점퍼’는 98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정찬호 이마트 가전바이어는 “평년대비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오며 겨울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이 최근 크게 늘었다”며 “겨울나기 준비에 나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난방∙방한용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할인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SSG닷컴, 자연산 생굴 3종 사전예약 판매
SSG닷컴은 자연산 생굴 3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부터 26일까지 사전예약 주문을 받고 28일부터 전국 택배 배송을 시작한다. 쓱닷컴 미식관에서 남해산 ‘바위굴’, ‘돌굴’, ‘석화’를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바위굴 2kg은 2만4000원대에, 돌굴 400g과 석화 1.1kg은 각각 1만9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G마켓·옥션, 경기도 중소상공인 상품 할인 판매 나서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은 29일까지 ‘경기도 상생마켓’ 프로모션을 열고 경기도 소재 우수 중소상공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각종 식품군부터 생활용품, 유아동용품, 건강용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청정우 차돌박이, 삼광미, 팬티 기저귀, 메모리폼 토퍼, 여성용 기모팬츠, 마스크팩 등이 있다. 경기도 상생마켓 전용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중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정부 및 공공기업과 함께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며 “상품 노출 외에도 마케팅 비용, 이커머스 판매교육 등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 겨울 온장음료 블랙티 2종 선봬
이마트24는 블랙티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납작복숭아’와 ‘자몽’ 블랙티 음료로 가격은 각각 2200원이다. 이마트24는 온장음료 매출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제로칼로리의 온장음료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건우 이마트24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는 “온장음료 중에서 찾기 힘든 제로칼로리 음료인 만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W컨셉, 한파 예고에 헤비아우터 수요 급증
신세계 패션 플랫폼 W컨셉은 헤비아우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W컨셉에서는 지난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코트, 패딩, 점퍼, 퍼 등 헤비아우터 매출이 직전 2주 대비 10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품목별로는 ▲퍼 240% ▲패딩 170% ▲코트 145% ▲재킷, 점퍼 50%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회사는 급격히 기온이 낮아져 영하권 추위를 체감하면서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방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올 겨울에는 무스탕, 퍼, 패딩 등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기장감, 새로운 컬러와 소재를 적용하면서 선택지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롯데온, 겨울 먹거리 기획전 진행
롯데온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추워지면 생각나는 따끈한 겨울 먹거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떡과 붕어빵은 물론 국화빵과 생크림 찹쌀떡 그리고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샌드류 아이스크림(국화빵, 빵빠레, 잇츠와플) 등이 인기 품목이다. 겨울이 제철인 과메기, 꼬막, 굴을 비롯해 반건조 오징어와 감귤까지 선보이며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임태민 롯데온 식품팀장은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유독 찾게 되는 먹거리 판매량이 이달 들어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월드 무누, 신세계백화점 대구서 첫 번째 단독 팝업 열어
이랜드월드는 아동복 브랜드 ‘무누(MUUNUU)’가 첫 번째 단독 팝업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11월 2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랜드 무누 관계자는 “고객 팬덤의 요청으로 무누의 첫 번째 단독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노들섬 전시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노들섬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라는 이름의 공병 트리는 노들섬 초청 협력 전시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전시한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그룹(성백신 작가, 김주섭 교수)의 ‘희망의 빛 1332’를 재활용한 것이다. 높이 8.3m의 대형 트리인 이번 작품은 수거된 화장품 공병 1332개에 발광다이오드(LED)로 불을 밝혀 새로운 가치 창출의 희망을 연출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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