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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소식]류제국, 김영한, 육종영 세 명 의원 발의안 상임위 통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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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민주당, 가 선거구-목천읍,북면,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원성1·2동)이 발의한 ‘천안시 우리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경제산업위원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사진=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사진=김형태 기자).

22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천안시 우리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여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우리밀의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정비하고 소비 확대를 권장하는 등 천안시 우리밀 육성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우리밀의 생산량을 늘려 수입 및 타 지자체 의존도를 줄일 수 있으며 쌀 위주의 농업에서 밀산업을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지원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전망했다.

류제국 부의장은 “우리밀은 제2의 주식으로 지역 농업 활성화와 식량 자급률 제고 위한 중요한 작물”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우리밀 산업의 다양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도입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식량 자립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한 의원,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 심사 통과 ‘본회의 심의’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사진=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사진=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김영한(국민의힘, 자 선거구-풍세면,광덕면,신방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22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해당 조례안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유공자에게 시설물 이용 편의를 제공해 국가유공자 명예 선양과 애국정신 고취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주차구역 설치 장소 및 기준에 관한 사항 ▲우선주차구역 이용에 관한 사항 ▲차량표지 발급에 관한 사항 ▲우선주차구역 행정지도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김영한 의원은 “보훈 문화 선진국인 해외 사례를 보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국가의 존립과 정체성 확립에 대한 가치로 여긴다”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예우 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대표 발의한 김영한 의원을 포함한 스물일곱 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에 동참하는 데에 천안시의회 전체 의원이 모두 앞장섰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월 4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육종영 의원, 60세 이상 저소득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표발의

육종영 의원(왼쪽) 심의 내용 검토 모습(사진=김형태 기자).
육종영 의원(왼쪽) 심의 내용 검토 모습(사진=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민주당, 마 선거구-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만장일치로 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22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육종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 내용은 대상포진 지원을 다룬 것으로 발병 시 피부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육종영 의원은 발의를 통해 질병관리청은 50대 이상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천안시는 천안시민 40대~60대에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연령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알렸다.

또한 ▲지원대상의 연령기준을 현행 65세 저소득층에서 60세 저소득층으로 낮추고 ▲접종기관을 보건소에서 보건소 및 보건지소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안시 대상포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2025년 7월 1일부터 60세 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방문하여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육종영 의원은 “대상포진 발생률 및 합병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대상과 접종기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며 “평생 1회 백신접종으로 예방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접종비가 최고 30만 원에 달해 경제적 부담으로 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조례가 개정되어 더 많은 시민이 보다 쉽게 예방접종을 받아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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