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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 이제 안방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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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수현(왼쪽)과 설경구. 사진제공=마인드마크
‘보통의 가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수현(왼쪽)과 설경구. 사진제공=마인드마크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인정받은 부모가 굳게 믿었던 자녀들의 범죄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다룬 영화 ‘보통의 가족’을 이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배우 설경구와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주연한 영화가 2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0월16일 개봉한 ‘보통의 가족'(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형제 부부가 아이들의 잔혹한 범죄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해 자녀들의 범죄 앞에서 그동안 쌓은 신념이 뒤바뀌는 형제 부부의 심리를 집요하게 따라가는 이야기다. 자식 문제 앞에서 변화하는 부모의 욕망을 4명의 배우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설경구와 수현, 장동건과 김희애가 각각 변호사와 의사 직업을 가진 형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개봉 전 여러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우디네극동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타이베이 영화제에 이어 지난 10월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국내 개봉에 이어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는 최근 허진호 감독과 장동건이 직접 도쿄를 찾아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보통의 가족’은 IPTV와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네이버 시리즈온, 구글 플레이스토어, 씨네폭스, 웨이브, 왓챠, 쿠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재 극장에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보통의 가족'의 한 장면. 사진제공=마인드마크
‘보통의 가족’의 한 장면. 사진제공=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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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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