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20일 한국폴리텍Ⅶ대학 CEO여성봉사회에서 35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이날 오전 성산구 사파동 사파복지회관 자비공양의 집에서 실시한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것으로,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희 회장은 “CEO여성봉사회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데 노력하는 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제문 의창구청장은 “기탁하신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외롭고 힘든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1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폴리텍Ⅶ대학 CEO여성봉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떡국떡, 김장김치 등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마켓’ 운영
의창구는 지난 20일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마켓’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한다.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몽고식품(대표 황을경)의 후원과 의창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황금자)를 연계한 의창구 대표 행복지킴이 사업이다.
사업은 매달 1회 읍면동 순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명곡동 2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박미숙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나눔플러스 행복지킴이로서 항상 앞장서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창원농협과 몽고식품, 의창구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마켓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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