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광려 아이편한 공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1일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기존 지압보도를 철거하고 180m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세족장과 벤치 등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했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도심 공원 안에 조성된 맨발 산책로는 시민들이 자연과 소통하면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올해 상반기 삼각지공원, 가고파 공원, 푸르내 공원 등 3개소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하반기에 광려 아이편한 공원을 비롯해 원계근린공원, 삼계 더푸른 공원, 구암1동 녹지, 근주공원, 구암마당 다목적구장 등 6개소에 맨발 산책로 조성을 추진 중이며,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마산회원구는 21일 구청 민원실에서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와 합동으로 2024년도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의 비상상황에서 민원실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민원실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특이 민원인 진정 유도 ▲피해상황 증거자료 수집과 비상벨 작동 ▲피해 공무원과 민원인 보호∙격리 조치 ▲특이 민원인 제압과 경찰서 인계 등의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상황을 시연했다.
또한 실제와 같은 훈련과정을 통해 비상벨과 휴대용 녹음기 등 민원업무처리 공무원의 보호장비 정상 작동 여부와 비상대응반의 각자 역할을 확인하고, 양덕 지구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이달 26일까지 마산회원구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 2회의 훈련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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