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결제 회사 페이팔이 결제 서비스가 장애로 잠시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페이팔은 21일(현지시간) 거의 2시간 동안 수천 명의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친 세계적인 서비스 중단 장애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계좌 인출, 개인 간 결제 서비스인 벤모, 온라인 결제 및 암호화폐 등 여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 문제를 경험했다.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크라켄도 각각 홈페이지에 페이팔 거래 중단 및 입금 지연에 대한 내용을 게시했다.
반면, 정전이 발생한 이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9만8천 달러를 넘는 수준까지 급등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암호화폐들도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페이팔은 고객이 암호화폐를 사고 팔고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제출 보고서를 추적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1226 GMT 기준 페이팔 거래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가 거의 9천 건에 달한다.
페이팔 주가는 85.31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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