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팔리냐의 부상이 길어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T온라인 등은 19일 ‘파블로비치의 부상 이후 팔리냐가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지만 팔리냐는 오랫동안 실종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몇 주 동안 팔리냐 없이 지내야 한다. 팔리냐는 내전근이 찢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팔리냐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하다. 팔리냐는 올해 출전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고레츠카의 시간이 될 수 있다. 고레츠카가 선발 명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블로비치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복귀 시기는 불투명하다. 파블로비치 부상 이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한 팔리냐의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중원 공백을 우려하게 됐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부상을 당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 15일 ‘팔리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조기 복귀한다. 팔리냐는 내전근 부상을 당해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복귀한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재활 기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팔리냐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장기 결장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파블로비치는 여전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파리생제르망(PSG),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을 상대로 잇단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지난 1990년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하만은 “팔리냐는 미드필더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보호하는 활약을 펼친다”며 최근 출전 기회가 늘어난 팔리냐의 수비 가담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최근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분석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초반 6경기 예상 실점은 경기당 0.87골이었지만 이후 경기당 0.32골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동안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즌 초반 6경기에선 7번의 상대 역습 상황에서 3골을 실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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