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86년생 38세의 트로트 가수 조정민.
이날 패널 신규진은 조정민의 프로필을 공개하며 “170cm에 49kg”이라고 했고, 조정민은 “좀 쪘다”고 했다.
이에 신규진은 “그럼 58kg”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여자 트로트 가수 중에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조정민은 “저처럼 은근히 섹시한 쪽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트로트 쪽은 워낙 섹시한 분이 많다. 저는 그 중에 2~3위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신규진은 조정민에게 “맥심화보를 찍지 않았냐”고 물었고, 조정민은 “그때 가지고 온 옷들이 T팬티 수영복 이런 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트로트계의 ‘군통령’인 조정민은 남성지 모델로 나서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조정민은 “그때 수수하게 찍으려고 했는데 잡지사 측에서 가지고 온 옷들이 다 티팬티 수영복이었다”
이어 “그래도 그 이후로 군인 팬이 많이 생겼다. 심지어 감옥에서도 편지가 많이 왔다. 이거 보고 힘 내고 있다고 하더라”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조정민은 출연 이유로 “노빠꾸나오는게 소원이었다며 여기 나오면 떡상할 수 있지 않냐. 더 유명해지고 싶었다. 또 탁재훈 선배님은 좋아한다”고 했다.
신규진은 “근데 결혼한다는 기사가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조정민은 “제가 가짜 기사가 많이 나온다. 카이스트 나온 남자랑 결혼한다는 기사도 있고 서울대 나온 남자랑 결혼한다는 말도 있더라”라고 루머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조정민은 “건물 샀다는 기사도 있더라. 이것도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한편 조정민은 2009년 조아(Joah)라는 예명으로 ‘점 점 점’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6개월 만에 활동을 중지했다가 2014년에 복귀하면서 본명인 조정민으로 ‘Be My Love’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트로트 X 프로그램을 통해 ‘광진구 고소영’ ‘군통령’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광진 경찰서와 인연이 닿아 광진 경찰서에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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