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20일 한국폴리텍 한폴CEO여성봉사회가 어려운 세대에 전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00박스(3.5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파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폴CEO여성봉사회와 총동문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부터 직접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담갔다. 홍순영 성산구청장도 이날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명희 여성봉사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회 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순영 구청장은 “김장 나눔 행사를 주최한 한폴CEO여성봉사회와 참여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한폴CEO여성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Ⅶ대학 한폴CEO여성봉사회는 이웃돕기 물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소외계층 정기후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성산구 환경지킴이 봉사단,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성산구는 19일 성산구 환경지킴이 봉사단이 상남분수광장 일원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환경지킴이 봉사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캠페인과 함께 상남분수광장 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성산구 환경과는 지난달 15일부터 상남상업지역 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계도∙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정민 성산구 환경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환경지킴이 봉사단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 여러분들과 상남상업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올바른 배출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구 환경지킴이 봉사단은 2021년 모집, 현재까지 환경 취약지 순찰과 방치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성산구 가을철 산불방지 캠페인 전개
성산구는 20일 성주사 황토곰숲길 입구에서 대대적인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성산구 산불대책본부는 지난 15일까지 산림연접지 방화선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산불감시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대민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성주사 황토곰숲길을 찾았다.
산불감시원 등 30여명은 산불조심기간인 가을철 산불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홍순영 성산구청장은 “가을철 행락객 증가와 추워지는 날씨로 산불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입산 시에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마시고 소각행위가 있으면 즉시 신고하는 등 산불예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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