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경남 남해군에는 인재육성을 위한 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해양초등학교 5회 전국동창회에서 100만원, (사)남해군농어업회의소에서 200만원, 남해굴양식협회 150만원, 창선단항상가번영회 100만원, 전국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 221만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서면 스포츠파크 호텔에서 진행된 해양초등학교 5회 전국동창회 인재육성기금 기탁식에서 하한 남해지역 회장은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후학들을 위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기쁘고 뜻있는 순간이었다. 수혜 입은 아이들 또한 훗날 후학들을 위해 나눔을 대물림하는 좋은 영향력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농업인 한마음대회에서 인재육성기금 기탁식에서 (사)남해군농어업회의소 류창봉 회장은 “많은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농업인 육성과 함께 지역인재육성에도 관심을 가져, 남해의 미래가 더욱더 발전되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4일 이연철 창선단항상가번영회 회장은 “제6회 보물섬남해 자전거대축전 성료 기념으로 창선단항상가번영회 회원들이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육성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제6회 보물섬남해 자전거대축전’은 창선단항회센타에서 출발해, 창선도의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1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남해군이장가족한마음대회에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한 전국이통장연합회 최일기 남해군지회장은 “남해군 10개 읍∙면 221개 마을 이장들이 뜻을 모아 후학들을 위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리더로써 행정과 군민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총 4회에 걸쳐 600여만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 한 바 있다.
지난 1일 남해굴양식협회가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 기탁계좌로 인재육성기금 150만원을 보내왔다.
양봉호 남해굴양식협회 회장은 “‘2024년 페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으로 받은 금액의 일부를 지역 아이들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한다”고 전했다.
굴양식 협회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꾸준히 바다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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