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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4% “김건희 여사 순방 불참, 잘한 일”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조회수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전 지역 및 전 연령에서 모두 ‘잘한 일’ 우세

“대통령 긍정평가층에서만 ‘잘못한 일’ 평가 높아”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외부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국민 과반수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남미 순방에 김 여사가 동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남미 순방에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함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 63.7%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잘못한 일”은 21.0%, “잘 모르겠다”는 15.3%로 집계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활동을 자제시키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중남미 다자 외교 순방에는 배우자 김 여사가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김 여사의 순방 불참이 잘한 일’이라는 평가는 전 지역 및 전 연령에서 모두 우세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남북’ 73.5%을 선두로 ‘강원·제주’ 70.8% △’대전·세종·충남북’ 70.5% △’인천·경기’ 68.1% △부산·울산·경남 56.6% △서울 57.1% △’대구·경북’ 51.6% 순으로 과반 이상이 “잘한 일”에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74.7%)에서 “잘한 일”이란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40대(67.2%) △60대 이상(66.1%) △70대 이상(60.8%) △30대 이상(55.4%) △20대 이하(53.7%) 순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정당별로도 보면 지지 정당 여부와 상관 없이 모두 과반 이상이 “잘한 일”이라고 꼽았다.

특히 △진보당(85.8%) △더불어민주당(76.7%) △조국혁신당(74.9%) 등 진보 정당 지지층에서 “잘한 일”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뒤로는 △개혁신당(65.5%) △새미래민주당(59.1%) △국민의힘(50.1%) 순으로 이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과반이 “순방 불참을 잘한 일”이라고 여긴 셈이다.

기타 정당 지지층에서 “잘한 일”이라는 응답 비율은 59.6%였으며, 무당층으로 분류되는 “지지정당 없다” “잘 모르겠다”를 택한 응답자가 “잘한 일”이라고 택한 비율은 각각 47.4%, 58.8%로 나타났다.

또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에서 부정평가를 내린 응답자 76.4%가 ‘김건희 여사 순방 불참’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잘못한 일”이라고 말한 응답자수는 9.7%에 그쳤다.

반면 국정수행평가에 긍정평가를 내린 응답자 중 51.9%가 “잘못한 일”을 택했다. 반면 32.0%는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전 지역 및 전 연령에서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모두에서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긍정평가층에서만 ‘잘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51.9%로 더 높게 나타난 반면, 부정평가층에서는 ‘잘한 일’이라는 비율이 76.4%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2%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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