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팔레스타인과 충격 무승부 한국, 그런데 ‘같은 날’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위키트리 조회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 팔레스타인과 다시 한번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국내 축구팬들은 악몽 같은 충격의 무승부가 또 재현됐다며 실망감을 크게 드러내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충격 무승부 한국, 그런데 '같은 날'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 뉴스1, Andy.LIU-shutterstock.com
팔레스타인과 충격 무승부 한국, 그런데 ‘같은 날’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 / 뉴스1, Andy.LIU-shutterstock.com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1 대 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월드컵 예선 5연승에 실패했으나, 여전히 6경기 무패(4승 2무·승점 14)를 이어가며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이번 경기로 2024년 A매치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내년 3월 홈에서 열리는 오만, 요르단과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통해 본선행 조기 확정을 노릴 계획이다.

팔레스타인은 3무 3패(승점 3·골득실 -4)로 B조 6개 팀 중 5위에 머물렀다. 피파 랭킹 22위인 한국으로서는 예선에서 다시 한번 하위 랭킹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지난 경기와 동일한 베스트11을 기용했다. 최전방에는 오세훈(마치다)이 나섰고,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좌우 날개를 맡아 공격을 주도했다. 이재성(마인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명재(울산), 김민재(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즈베즈다)로 구성됐으며,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다.

지난 19일 오후(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 대한민국 경기에서 이명재와 박용우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뉴스1
지난 19일 오후(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 대한민국 경기에서 이명재와 박용우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뉴스1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몰아친 한국은 전반 12분 팔레스타인 압박에 의해 선제골을 내줬다. 김민재가 조현우에게 내준 패스가 짧아지며 자이드 쿤바르가 이를 가로채 골로 연결했다.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국은 곧바로 해결사 손흥민이 구해냈다. 전반 16분, 이재성이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은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는 손흥민 A매치 51호 골로, 황선홍(50골)을 넘어 A매치 통산 득점 순위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는 차범근(58골)으로, 손흥민과는 이제 7골 차이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한 해 자신의 A매치 최다 골(10골)을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역전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전반 23분 이명재 크로스를 받은 오세훈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넘겼다. 전반 29분에는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분 손흥민 감아 차기 슈팅과 후반 8분 황인범 슈팅이 모두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후반 19분 홍 감독은 오세훈을 빼고 주민규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고, VAR 판정으로 손흥민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선언된 것은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일본은 한국과 팔레스타인 경기보다 두 시간 앞서 열린 중국과 C조 6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를 굳혔다. 일본은 승점 16(5승 1무)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2위 호주(승점 6)와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 AFC 공식 홈페이지
일본은 한국과 팔레스타인 경기보다 두 시간 앞서 열린 중국과 C조 6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를 굳혔다. 일본은 승점 16(5승 1무)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2위 호주(승점 6)와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 AFC 공식 홈페이지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괴물 파이터' 은가누, 미오치치 은퇴에 박수 "감사합니다. 영원한 UFC 챔피언!"
  • 아시안컵 2연속 우승팀 맞아? 벤투호에 0-5 참패 당한 '亞 챔피언' 카타르 大굴욕[WC예선]
  • "좀 불안하다" 명포수가 바라본 퍼펙트 괴물 ML 진출, 왜 부정적으로 바라봤나
  • 'HERE WE GO' 첼시 '초대박' 희소식→'마레스카 황태자' 팀 훈련 소화...A매치 기간 이후 출전 가능
  • 대이변 발생… 한국 떠나 인도네시아 대표팀 맡은 신태용, '역대급' 소식 전했다
  • 유효슈팅 하나로 결승골+통곡의 벽 철벽수비! 에콰도르, 적지서 '난적' 콜롬비아 제압…중앙수비수 퇴장 딛고 승전고→3위로 점프[WC남미예선]

[스포츠] 공감 뉴스

  • 대이변 발생… 한국 떠나 인도네시아 대표팀 맡은 신태용, '역대급' 소식 전했다
  • '10승 7홀드 ERA 3.10' 김하성 前 동료만 '293억 제안' 받아들였다…QO 제안 13명 중 12명 '거부'
  • “돈 많이 받고 가니까 모범적인 선수 되길” KIA 35세 상남자포수의 격려…장현식은 가슴에 품고 LG로
  • 대한핸드볼협회,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횡성서 개최
  • 팔레스타인 반칙 그냥 넘긴 일본 주심, 황희찬 나뒹구는데 방관만 한 '그 심판'
  • "2년 차에 반드시 우승" 자신했던 포스테코글루→현실은 '경질' 위기...빠르면 2월에 토트넘과 결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단출하지만 다채로운 맛을 선사하는 초밥 맛집 BEST5
  • 단짠단짠 양념 맛이 일품인 돼지불백 맛집 BEST5
  • 고소, 담백! 원기회복하기 좋은 장어구이 맛집 BEST5
  • 가게마다 특색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멘 맛집 BEST5
  • 옹성우와 사슴의 상관관계, 애니 ‘니코’가 답한다
  • 공효진·이민호 주연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가 온다
  • 현빈·손예진 부부, ‘한국영화 기대작’ 품고 스크린 출격
  • ‘인간중독’→’히든 페이스’ 10년 만에 다시 만난 송승헌·조여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권영진 의원 “40만 배달라이더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위한 법 개정 추진”

    뉴스 

  • 2
    장거리레이더 국내 개발 성공…1년 내내 KADIZ 전역 감시한다

    뉴스 

  • 3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사우디 격파

    연예 

  • 4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3일차-오다이바 (2). 대관람차, 메가웹, 비너스포트 가는 법, 유의사항. 동경 야경 추천

    뉴스 

  • 5
    12월에 쏟아지는 한국 대감독들 컴백작 4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괴물 파이터' 은가누, 미오치치 은퇴에 박수 "감사합니다. 영원한 UFC 챔피언!"
  • 아시안컵 2연속 우승팀 맞아? 벤투호에 0-5 참패 당한 '亞 챔피언' 카타르 大굴욕[WC예선]
  • "좀 불안하다" 명포수가 바라본 퍼펙트 괴물 ML 진출, 왜 부정적으로 바라봤나
  • 'HERE WE GO' 첼시 '초대박' 희소식→'마레스카 황태자' 팀 훈련 소화...A매치 기간 이후 출전 가능
  • 대이변 발생… 한국 떠나 인도네시아 대표팀 맡은 신태용, '역대급' 소식 전했다
  • 유효슈팅 하나로 결승골+통곡의 벽 철벽수비! 에콰도르, 적지서 '난적' 콜롬비아 제압…중앙수비수 퇴장 딛고 승전고→3위로 점프[WC남미예선]

지금 뜨는 뉴스

  • 1
    현실과 가상 세계 넘나드는 체험 공간 '블루이 월드', 호주 브리즈번 노스쇼어에 오픈, 여행 재미 높인다

    여행맛집 

  • 2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설 남친과 무슨 일? "믿을 게 못 돼" 의미심장

    연예 

  • 3
    아무도 상상 못했는데 “이게 가능하다니?”…요즘 미국 車 수준에 ‘깜짝’

    차·테크 

  • 4
    경찰청 "음주운전 경찰관, 최소 정직…마약 걸리면 해임 이상 처분"

    뉴스 

  • 5
    우크라, 에이태킴스로 첫 공격... 러시아 본토 겨냥해 6발 발사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대이변 발생… 한국 떠나 인도네시아 대표팀 맡은 신태용, '역대급' 소식 전했다
  • '10승 7홀드 ERA 3.10' 김하성 前 동료만 '293억 제안' 받아들였다…QO 제안 13명 중 12명 '거부'
  • “돈 많이 받고 가니까 모범적인 선수 되길” KIA 35세 상남자포수의 격려…장현식은 가슴에 품고 LG로
  • 대한핸드볼협회,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횡성서 개최
  • 팔레스타인 반칙 그냥 넘긴 일본 주심, 황희찬 나뒹구는데 방관만 한 '그 심판'
  • "2년 차에 반드시 우승" 자신했던 포스테코글루→현실은 '경질' 위기...빠르면 2월에 토트넘과 결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단출하지만 다채로운 맛을 선사하는 초밥 맛집 BEST5
  • 단짠단짠 양념 맛이 일품인 돼지불백 맛집 BEST5
  • 고소, 담백! 원기회복하기 좋은 장어구이 맛집 BEST5
  • 가게마다 특색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멘 맛집 BEST5
  • 옹성우와 사슴의 상관관계, 애니 ‘니코’가 답한다
  • 공효진·이민호 주연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가 온다
  • 현빈·손예진 부부, ‘한국영화 기대작’ 품고 스크린 출격
  • ‘인간중독’→’히든 페이스’ 10년 만에 다시 만난 송승헌·조여정

추천 뉴스

  • 1
    권영진 의원 “40만 배달라이더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위한 법 개정 추진”

    뉴스 

  • 2
    장거리레이더 국내 개발 성공…1년 내내 KADIZ 전역 감시한다

    뉴스 

  • 3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사우디 격파

    연예 

  • 4
    3일만에 뽀개는 동경 (도쿄) 여행: 3일차-오다이바 (2). 대관람차, 메가웹, 비너스포트 가는 법, 유의사항. 동경 야경 추천

    뉴스 

  • 5
    12월에 쏟아지는 한국 대감독들 컴백작 4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현실과 가상 세계 넘나드는 체험 공간 '블루이 월드', 호주 브리즈번 노스쇼어에 오픈, 여행 재미 높인다

    여행맛집 

  • 2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설 남친과 무슨 일? "믿을 게 못 돼" 의미심장

    연예 

  • 3
    아무도 상상 못했는데 “이게 가능하다니?”…요즘 미국 車 수준에 ‘깜짝’

    차·테크 

  • 4
    경찰청 "음주운전 경찰관, 최소 정직…마약 걸리면 해임 이상 처분"

    뉴스 

  • 5
    우크라, 에이태킴스로 첫 공격... 러시아 본토 겨냥해 6발 발사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