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블랙스톤이 샌드위치 체인 저지 마이크의 지분을 인수한다.
블랙스톤은 19일(현지시간) 푸드 서비스 체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샌드위치 체인 저지 마이크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저지 마이크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피터 캔크로는 상당한 지분을 유지하며 사업을 계속 이끌 예정이다.
또한, 재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거래는 내년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사모펀드 로아크 캐피털 그룹이 저지 마이크의 주요 경쟁사 서브웨이를 9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저지 마이크의 부채를 포함해 약 80억 달러의 가치를 매길 수 있다.
캔크로는 14살 때 뉴저지주 저지 마이크의 오리지널 포인트 플레전트 매장에서 일하기 시작해 1975년에 그 매장을 인수 후 1987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저지 마이크는 미국 전역에 3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거나 개발 중이다.
구겐하임 증권과 모건 스탠리는 저지 마이크의 재무 고문이었으며 바클레이즈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블랙스톤에 자문을 제공했다.
블랙스톤은 지난 2월 드라이브스루 음료 사업 확장 가속화를 돕기 위해 세븐브루 커피에 대한 성장 지분 투자를 발표했으며, 지난 4월 레빈 리히트만 캐피털 파트너스로부터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업체인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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