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관내 일반음식점 중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고 ‘모범음식점 지정증 및 표지판’을 수여했다.
모범음식점 지정은 매년 신청·접수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좋은 식단 이행, 주방 위생 관리, 음식의 맛 등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녹색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총 84개소(신규 15개소, 재지정 69개소)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시청 홈페이지 및 대표 채널에 게시, 각종 행사 시 이용 안내 등 부수적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모범음식점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위생적이고 건강한 음식뿐만 아니라 미소와 친절로 손님을 맞이해 ‘다시 찾고 싶은 경산’을 만드는 먹거리 관광 인프라 구축의 초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 제39기 경산여성대학 수료식 개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내빈 및 경산여성대학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9기 경산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39기 경산여성대학은 9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9주 동안 여성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인문학, 법률, 경제, 건강 등 총 15회 강좌를 운영했고 교육생 104명 중 출석률 70% 이상으로 수료한 인원은 83명, 이 중 한 번도 결석하지 않은 개근 수료생은 29명이다.
수료식은 국민의례, 수료증 수여, 시장 축사, 의장 축사, 여성대학 회장의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여성회관 평생학습 동아리의 밸리댄스, 하모니카, 한국무용 축하 공연이 이어져 수강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며 “경산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해 경산이 지방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여성대학은 1986년 첫 개설 이후 39기에 걸쳐 3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많은 졸업생이 지역 여성 리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전남 고흥청과 교육지도자 합동 워크숍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 및 고흥 일대에서 ‘협력·상생의 영·호남 교육’을 위한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를 실시한다.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유·초 교(원)장단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5명은 고흥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양 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 역점 사업, 우수 교육 프로그램,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관련 교육기관을 견학했다.
고흥 영남초등학교 방문을 통해 마을교육과정 및 공간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우리나라 유일의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를 견학하여 우주 교육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교육적 고민도 함께 나눴다.
박경화 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해 경산과 고흥의 우수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자원을 상호 공유하여, 상생하고 협력하는 미래 교육으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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