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 엑스’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의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디자인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디자인을 선정한다.
뮤지엄엑스는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엑스오비스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운영까지 총괄하는 자체 브랜드이다. 자체 연구소의 지속적인 미디어콘텐츠 연구를 기반으로 체험 중심으로 차별화된 미디어아트, 콘텐츠 중심의 최적화된 공간구조, 남다른 ‘몰입’을 가능케 하는 관람요소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아트(Art), 테크(Tech), 플레이(Play)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디어아트에 소프트 엔지니어링,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신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융합 미디어 콘텐츠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뮤지엄엑스는 지난해 문을 연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방문객들과 지역주민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엑스오비스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뮤지엄엑스’의 융합 미디어 콘텐츠가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테마파크, 갤러리, 관광 산업 등과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해 다방면의 글로벌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엑스오비스는 실감콘텐츠 제작 및 구축에 있어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신기술 융합콘텐츠 업체로서 자리매김해 신기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3년에는 차세대 실감형 전시공간인 뮤지엄엑스를 속초에 오픈했으며, 24년에는 자회사를 통해 ‘아이아이 연남’을 선보이는 등 신기술융합콘텐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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