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북이십일 유아캐릭터인 ‘니니키즈’ 협업
한국콘텐츠진흥원 IP빌드업 지원사업 일환
니니키즈 반짝 상점, 체험, 콘서트 등 다채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동반 상승효과 기대
연말을 맞은 서울랜드의 모습이 한층 다채로워진다. 서울랜드가 출판그룹인 북이십일의 유아 대상 캐릭터 ‘니니키즈’와 협업한다고 19일 밝혔다.
니니키즈 캐릭터가 서울랜드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 재산) 빌드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니니키즈 크리스마스 파티’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서울랜드 삼천리광장과 크리스마스 마켓 일대에서 열린다.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체험 행사, 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새해 소원을 적어 넣는 새해소원캡슐 행사, 니니키즈 캐릭터 DIY(Do It Yourself·자체 제작)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니니키즈 캐릭터 색깔 타투 체험 등을 진행한다. 니니키즈 기획 상품을 볼 수 있는 반짝 상점도 운영한다.
어린이 팬들의 인기가 높은 니니삼촌과 니니키즈 캐릭터가 꾸리는 특별 크리스마스 공연도 볼 수 있다. 공연은 오는 12월 21·22·24·25일 서울랜드 통나무소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서울랜드는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부지런히 연말 맞이에 나섰다. 마켓 중앙에는 화려한 장식과 조명등으로 꾸민 8m 높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놓았다. 펑펑 쏟아지는 인공 함박눈은 기본이다. 서울랜드 곳곳에 산타와 요정으로 분장한 직원들이 깜짝 사진 서비스와 게릴라 공연을 펼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107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 어린이 유튜브 채널인 니니키즈와의 협업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콘텐츠 확장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크리스마스 명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랜드에 방문하여 니니키즈와의 귀여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랜드와 니니키즈 행사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랜드 크리스마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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