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정현은 18일 “지난 10월 30일 무사히 출산했다. 복덩이와 저도 정말 건강해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첫째 서아를 낳을 때보다 회복이 더 빠르다는 이정현. 그는 “나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첫째 서아보다 회복이 더 빨라서 병원 분들 모두 놀라셨어요”라고 전하는데.
“붓지도 않고.. 바로 걸을 수 있었다”라고 말한 이정현은 “많이 아프지 않아 무통 주사도 반 이상 버리고 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뷔작인 1999년 영화 ‘꽃잎’에서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인 이정현은 ‘와’, ‘바꿔’ 등 가수로서도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한 이정현은 “20대 시절부터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이었다”라며 육아와 함께 학업도 병행 중이다.
남편 박유정씨는 그런 아내의 모습에 “결혼하고 나서 옆에서 보니까 굉장히 힘들고 외롭고 스트레스 많고 고달픈 삶이었다. 내가 좀 더 열심히 해서 아내가 일을 안 하게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든다”(편스토랑)라고 고백한 바 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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