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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 앤 리버티’, 북미·유럽 장악…글로벌 흥행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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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MMORPG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엔씨소프트의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10월 플레이스테이션 무료 게임 중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현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경쟁작 대비 우수성에 있다. TL은 북미·유럽 지역의 플레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스팀에서 출시 첫 주에 최고 동시접속자 수 33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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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동시 접속자 수 32만 6377명을 기록한 TL. /STEAM DB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L에 대해 “야심찬 세계관과 혁신적인 메커니즘으로 2024년 가장 흥미로운 신작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한 유저는 ‘TL은 기존 MMORPG와는 다른 몰입감을 제공하며, 전투 시스템이 매우 혁신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MMORPG 장르에서 TL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아마존게임즈 기대작 MMORPG ‘뉴 월드: 에테르눔’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뉴 월드’는 아마존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로 2024년 10월에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뉴 월드: 에테르눔’로 재출시됐다. 2021년 출시한 ‘뉴 월드’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91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TL과 같은 기간 출시된 ‘뉴 월드: 에테르눔’은 약 6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반면, TL은 33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이를 크게 앞질렀다.

MMORPG 강자로 떠오른 TL은 두 개의 무기를 착용하는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게임 속 환경이 상호작용하는 입체적인 세상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북미 유럽 시장에서 성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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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플레이스테이션 무료 게임 중 최다 다운로드 기록 /스크린샷
TL은 엔씨소프트와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의 협업을 통해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PC 스팀과 콘솔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S|X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서비스 첫 한 달 동안 TL은 계정 수 453만 개, 플레이 타임 1억 3,308만 시간, PvP(플레이어 간 전투) 8,517만 회 등 기록을 세우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TL의 이러한 성과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TL이 향후 제공할 새로운 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업데이트가 어떻게 게임의 입지를 더 강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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