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사장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가 연말연시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각종 음악 시상식부터 글로벌 뮤지션까지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인스파이어가 제작·주최하는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팝 록 밴드 ‘원리퍼블릭 (OneRepublic)’과 EDM 슈퍼스타 ‘카이고 (KYGO)’에 이어, 여섯 번째 아티스트로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DJ/프로듀서 ‘제드 (Zedd)’가 새로 확정됐다. 지난해 12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포문을 열었던 첫 음악 행사인 △‘MMA(멜론뮤직어워드)’ △‘2024 SBS가요대전’에 더하여 △‘2024 SBS트롯대전’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찾아온다. 여기에 J팝의 대표주자 ‘요아소비 (YOASOBI)’와 ‘나니와 단시 (Naniwa Danshi)’의 단독 내한 공연, K팝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단독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줄줄이 이어진다.
2025년 1월 18일에는 록 밴드 원리퍼블릭, 2월 28일에는 ‘EDM 슈퍼스타’ 카이고, 3월 1일에는 DJ/프로듀서 제드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을 가진다. 원리퍼블릭은 현악기를 활용한 서정적인 곡부터 일렉트로닉 요소를 가미해 에너지가 폭발하는 곡까지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밴드다.
뮤직플랫폼 스포티파이 (Spotify) 역사상 최단기간 내 10억 회 스트리밍을 달성한 아티스트 카이고는 7년 만의 내한 공연은 초대형 파티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첨단 음향 및 무대 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한 비디오 아트워크 연출과 대규모 특수효과를 더하여 마치 야외 EDM 페스티벌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레이디 가가 (Lady Gaga)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와 함께 히트곡을 만든 DJ/프로듀서 제드가 ‘인스파이어 콘서트 시리즈 #6’의 주인공으로 내년 3월 1일 아레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인 멜론뮤직어워드(MMA)가 올해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전세계 K팝 팬들을 맞이한다. 11월 30일 개최하는 ‘MMA2024’에서 에스파, (여자)아이들, 아이브,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아이돌 그룹을 비비, 이영지 등 대세 K팝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인스파이어와 뮤직플랫폼 멜론의 운영주체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MA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사의 라이브 콘텐츠 기획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12월 25일과 26일에는 각각 ‘2024 SBS 가요대전’과 ‘2024 SBS 트롯대전’이 열린다.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이미 가요대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첫 개최인 ‘트롯대전’에서는 대한민국 트로트를 이끄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트렌디한 개성과 매력으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은 J팝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12월 7일과 8일 요아소비 아시아투어(YOASOBI ASIA TOUR 2024-2025)가 열린다. J팝 선두주자로 꼽히는 요아소비의 이번 공연은 지난 내한 때보다 2배 이상 관객 수를 늘렸음에도,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이어, 2025년 1월 11일과 12일 일본의 슈퍼 아이돌 나니와단시의 첫 내한 공연이자 첫 번째 아시아투어가 3회에 걸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2021년 데뷔한 나니와단시는 7인조 인기 보이그룹으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와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도 빠질 수 없다. 미니 3집 ‘19.99’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단독 투어가 12월 14일과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서막을 올린다. 이를 시작으로 아시아 13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GM은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이벤트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화려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해 12월 개장 이후, K팝 및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 스포츠 및 e스포츠, 서커스 쇼, 국제포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과 무대 설비, 관객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설계된 객석 구조 등이 공연의 완성도와 관객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복합 리조트 내에 자리하여 숙박, 쇼핑, 다이닝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미디어 아트, 실내외 액티비티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공연 문화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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