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0-3 패배, 그러고 며칠 뒤 또 0-3 패배…” 한국 축구 미래, 안타까운 근황 ‘눈길’

위키트리 조회수  

최근 대한민국 축구 연령별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친선대회에서 연달아 완패를 기록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남자 U-19 대표팀과 U-15 대표팀 모두 각각 0 대 3 스코어로 각각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며 개선해야 할 점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U-19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4개국 국제친선대회에서 미국에 0-3으로 졌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U-19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4개국 국제친선대회에서 미국에 0-3으로 졌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우선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4개국 국제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미국에 0 대 3으로 패배했다.

대표팀은 최전방에 김결(서울이랜드)과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을 배치했으며,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 손승민(대구FC), 김호진(용인대학교), 백가온(보인고)이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 수비진은 김현우(영등포공고), 신민하(강원FC), 강민우(울산HD), 이건희(수원삼성)로 구성됐으며, 공시현(전북현대)이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미국을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며 세 골을 허용했다. 미국전 직후 대표팀은 다음 날 열릴 덴마크전 준비에 들어갔다.

당초 한국은 15일 프랑스와 경기를 치르기로 돼 있었으나 프랑스축구협회가 A매치 기간 동안 선수 보호 차원에서 총 2경기만 출전하도록 해달라는 소속팀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우리와의 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대표팀은 스페인 클럽팀과 평가전을 추진했으나 현지 폭우로 인해 이마저 성사되지 못했다.

U-19 대표팀은 내년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연령대 팀으로, 이번 패배는 향후 대회를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경고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우디 경기에 선발로 나선 U-15 대표팀 선수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우디 경기에 선발로 나선 U-15 대표팀 선수들. / 대한축구협회 제공

U-15 대표팀 역시 스페인에서 열린 2024 풋볼 페더레이션스컵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 대 3으로 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살루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0 대 2로 끌려간 뒤, 후반 시작 4분 만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앞서 폴란드와의 첫 경기에서도 1 대 2로 패배한 U-15 대표팀은 이번 경기로 2연패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U-15 대표팀은 2009년생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김현준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이끌고 있다. 그러나 경기력 부진과 골키퍼 김건호(인천유나이티드 U15)의 부상 중도 귀국 등 악재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연령별 대표팀의 연이은 패배는 한국 축구 미래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신호로 읽힌다. U-19, U-15 대표팀 모두 중요한 경기에서 이렇다 할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밀집 수비와 빠른 역습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전술적 유연성 부족에 대한 문제점도 부각됐다.

연령별 대표팀 역할은 단순히 현재 성적을 넘어서 미래 국가대표팀 기틀을 다지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성과가 미흡했지만, 이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한국 야구, WBC와 LA 올림픽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찾아라
  • “매우 상세했던” 메츠의 소토 영입 프리젠테이션…이젠 양키스 차례, 6억달러+α FA 모시기 ‘대작전’
  • 엄상백·심우준 없다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잘생긴 31세 외야수와 23세 파이어볼러, 마법사의 현재와 미래
  • 日 주장의 1년 만 몰락! 겨울에 리버풀 떠난다...그럼에도 EPL 잔류 가능성↑
  • 우리은행, 주축 이적에도 선전…활동량과 집중력의 힘
  • '김도영 3안타 1홈런 4타점' 한국, 호주에 5-2 승리…마지막 자존심 지켰다

[스포츠] 공감 뉴스

  • “김하성, 건강하면 아다메스와 비슷한 레벨이라고 해도 충격 아냐…” 당신의 생각보다 잘할 수 있는 FA
  • 타이슨 복귀전, 6천만 가구 시청했지만 버퍼링에 불만 폭발
  • 프리미어12, 한국 야구의 고배…젊은 선수들로 재편된 팀의 한계 드러나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4대 이사장 취임
  • “김혜성, 좋은 컨택기술에 스피드 갖춘 강력한 수비수” 끝없는 美관심, 영웅들이 또 결실을 맺을 시간
  • 초신성 맞아? 바르사 거절→토트넘에서도 '낙제점'...EPL 선발 '0회', "포스테코글루도 능력 확신 못 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겨울철 대표 별미! 쫀득쫀득한 과메기 맛집 BEST5
  • 바삭한 튀김 옷과 부드러운 살코기, 감칠맛 넘치는 소스까지! 옛날 돈까스 맛집 5곳
  •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찬미, 솥밥 맛집 BEST5
  • ‘맛’ 하면 떠오르는 지역, 여수 맛집 BEST5
  • [인터뷰] 문제적 영화 ‘딜리버리’로 뭉친 권소현·강태우의 이야기
  • [맥스포토] 김민재·조진웅·이제훈·유선호 ‘4색 수트’ 패션
  • ‘라이온 킹’ 스핀오프 ‘무파사’,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
  • [데일리 핫이슈] 44세 배우 이정현 둘째 출산, 아일릿 ‘뉴진스 아류’ 주장에 소송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나는 아들만 있으면 돼” … 아버지에게 버려진 여배우의 사연

    연예 

  • 2
    EV9, 대항마 등장에 ‘날벼락’…가성비 대박인데, 가격 듣고 ‘깜짝’

    차·테크 

  • 3
    ‘트렁크’ 서현진·공유→정윤하·조이건, 스틸 25종 공개

    연예 

  • 4
    이찬원, KGMA 5관왕 영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연예 

  • 5
    장민호, '트롯챔피언:히든트랙' 2연승 도전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한국 야구, WBC와 LA 올림픽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찾아라
  • “매우 상세했던” 메츠의 소토 영입 프리젠테이션…이젠 양키스 차례, 6억달러+α FA 모시기 ‘대작전’
  • 엄상백·심우준 없다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잘생긴 31세 외야수와 23세 파이어볼러, 마법사의 현재와 미래
  • 日 주장의 1년 만 몰락! 겨울에 리버풀 떠난다...그럼에도 EPL 잔류 가능성↑
  • 우리은행, 주축 이적에도 선전…활동량과 집중력의 힘
  • '김도영 3안타 1홈런 4타점' 한국, 호주에 5-2 승리…마지막 자존심 지켰다

지금 뜨는 뉴스

  • 1
    한화 김승연 회장, 그룹 모태 보은사업장 찾아 임직원 격려

    뉴스 

  • 2
    엔하이픈 출격 ‘1박2일’, 시청률 7.8%…“수학여행 온 느낌”

    연예 

  • 3
    이재명, '민주당 아버지' 이어 '신의 종' 됐다…前배우자실장 "고귀한 싸움" 운운

    뉴스 

  • 4
    세븐틴 도겸, 언더웨어 화보에 '생애 첫 복근 노출'…"치열하게 관리" [화보]

    연예 

  • 5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조정시 비중 확대"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김하성, 건강하면 아다메스와 비슷한 레벨이라고 해도 충격 아냐…” 당신의 생각보다 잘할 수 있는 FA
  • 타이슨 복귀전, 6천만 가구 시청했지만 버퍼링에 불만 폭발
  • 프리미어12, 한국 야구의 고배…젊은 선수들로 재편된 팀의 한계 드러나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4대 이사장 취임
  • “김혜성, 좋은 컨택기술에 스피드 갖춘 강력한 수비수” 끝없는 美관심, 영웅들이 또 결실을 맺을 시간
  • 초신성 맞아? 바르사 거절→토트넘에서도 '낙제점'...EPL 선발 '0회', "포스테코글루도 능력 확신 못 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겨울철 대표 별미! 쫀득쫀득한 과메기 맛집 BEST5
  • 바삭한 튀김 옷과 부드러운 살코기, 감칠맛 넘치는 소스까지! 옛날 돈까스 맛집 5곳
  •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찬미, 솥밥 맛집 BEST5
  • ‘맛’ 하면 떠오르는 지역, 여수 맛집 BEST5
  • [인터뷰] 문제적 영화 ‘딜리버리’로 뭉친 권소현·강태우의 이야기
  • [맥스포토] 김민재·조진웅·이제훈·유선호 ‘4색 수트’ 패션
  • ‘라이온 킹’ 스핀오프 ‘무파사’,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
  • [데일리 핫이슈] 44세 배우 이정현 둘째 출산, 아일릿 ‘뉴진스 아류’ 주장에 소송 외

추천 뉴스

  • 1
    “나는 아들만 있으면 돼” … 아버지에게 버려진 여배우의 사연

    연예 

  • 2
    EV9, 대항마 등장에 ‘날벼락’…가성비 대박인데, 가격 듣고 ‘깜짝’

    차·테크 

  • 3
    ‘트렁크’ 서현진·공유→정윤하·조이건, 스틸 25종 공개

    연예 

  • 4
    이찬원, KGMA 5관왕 영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연예 

  • 5
    장민호, '트롯챔피언:히든트랙' 2연승 도전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한화 김승연 회장, 그룹 모태 보은사업장 찾아 임직원 격려

    뉴스 

  • 2
    엔하이픈 출격 ‘1박2일’, 시청률 7.8%…“수학여행 온 느낌”

    연예 

  • 3
    이재명, '민주당 아버지' 이어 '신의 종' 됐다…前배우자실장 "고귀한 싸움" 운운

    뉴스 

  • 4
    세븐틴 도겸, 언더웨어 화보에 '생애 첫 복근 노출'…"치열하게 관리" [화보]

    연예 

  • 5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조정시 비중 확대"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