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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2’·’사흘’, 신작 효과 무색…관객 반응 스코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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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2'의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글래디에이터2’의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로마의 검투사 막시무스의 뒤를 이어 24년 만에 돌아온 ‘글래디에이터’의 힘이 약하다. 명작으로 남은 1편을 여전히 기억하는 팬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완성도로 인해 개봉 첫 주에 관객 31만여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2’는 개봉 첫 주말인 15일부터 17일까지(동일기준) 31만8556명을 동원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44만2883명이다.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지만 순위 자체보다 첫 주 누적관객이 44만여명에 불과하고, 18일 오전 10시 현재 예매율은 12.3%, 예매관객 2만8832명이란 사실에서 흥행에 먹구름이 짙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다시 연출한 ‘글래디에이터2’는 러셀 크로가 2000년 주연한 1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로마의 영웅 막시무스의 뒤를 잇는 새로운 컴투사 루시우스(폴 메스칼)를 내세웠지만 캐릭터는 물론 서사나 규모 면에서도 1편의 명성에 가닿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 공개된 러셀 크로의 1편이 2편 개봉을 전, 후로 시청 순위가 오르는 등 더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박신양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사흘'(감독 현문섭·제작 아이필름코퍼레이션)은 지난 14일 개봉해 17일까지 15만421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주말에 10만2881명을 모아, ‘글래디에이터2’와 ‘청설’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죽은 딸의 심장에 깃든 악령에 맞서 딸을 다시 살리려는 아빠의 분투를 그린 영화는 오컬트 장르의 긴장감 보다 부성애에 초점을 맞췄다. 오컬트를 기대했던 관객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영화 사이에서 홍경과 노윤서, 김민주의 싱그러운 매력이 빛나는 ‘청설'(감독 조선호·제작 무비락)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2주째 주말에 17만2772명을 동원, 지난 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52만3887명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설레고 애틋한 첫사랑 로맨스로 입소문을 얻으면서 당분간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스오피스 4위는 7만3379명을 모은 ‘베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베놈: 라스트 댄스'(누적 170만8585명), 5위는 2만798명을 모은 ‘아마존 활명수'(누적 58만928명)가 각각 기록했다. 

박신양이 주연한 영화 '사흘'의 한 장면.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박신양이 주연한 영화 ‘사흘’의 한 장면.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맥스무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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