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데뷔 후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권유리가 새 작품에서 선보일 인물이 형사여서다.
권유리는 오는 18일 방송하는 tvN 새 월화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제작 코탑미디어)으로 2022년 드라마 ‘굿잡’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에서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 역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의 첫 방송을 앞두고 권유리의 극중 활약을 엿볼 수 있는 현장 사진이 16일 공개됐다. 검정색 점퍼에 검정색 부츠 등으로, 활동하기 편한 옷차림을 하고 전력 질주 중인 권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추격 끝에 괴한을 제압하는 성공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안서윤은 여동생을 죽음으로 몰고넣은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형사가 된 인물이다.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정의를 구현해나가는 이한신(고수)과 공조하며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여동생의 죽음을 추적해나간다.
권유리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몸무게를 7kg 증량하고, 액션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권유리의 액션은 드라마를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안서윤을 형사로 이끈 사건은 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핵심 이야기 맞닿아 있다”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돈과 인맥 등을 이용해 출소하려는 재소자들을 막기 위해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의 이야기로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등이 출연한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다. 이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치형 작가의 극본, ‘사임당 빛의 일기’ ‘달이 뜨는 강’ ‘커튼콜’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의 연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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