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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직원·해군 가족 270여명 초청, 야드 및 함정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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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건조한 최신예 이지스함 직접 보니 뭉클”
▶ HD현대重 직원·해군 가족 270여명 초청, 야드 및 함정 투어
▶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 승선
▶ 최고의 함정 건조 위해 노력한 직원 및 해군에 감사 전해
HD현대중공업은 직원과 해군 장병 가족들에게 세계 최고의 조선소와 건조 중인 해군 함정들을 소개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16일(토) 울산 본사에서 ‘직원 가족 및 해군 장병 가족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과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함’의 해군 승조원과 가족들, 함정을 건조하는 특수선사업부 직원과 가족들 총 270여명이 참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정조대왕함, 연말 충남함 인도를 앞두고, 함정 건조 과정에서 각종 성능시험과 실무장사격, 시운전 등을 적극 지원해준 해군과 완벽한 품질의 함정 건조를 위해 오랜 기간 땀 흘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및 해군 가족들은 상선을 건조하는 조선 야드는 물론, 각종 함정을 건조 중인 특수선 야드를 둘러봤다. 특히 정조대왕함과 충남함에 승선해 각 함정 함장의 안내로 함교, 사관실, 헬리데크, 승조원식당 등 내부를 직접 살펴보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함정 건조에 참여한 HD현대중공업 특수선시운전부 이철주 기사는 “내 손으로 만든 멋진 함정을 보고 감탄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절로 어깨가 으쓱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상 방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후속 함정도 완벽하게 건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8천200톤 규모의 정조대왕함은 총 3척을 도입하는 우리나라 해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Ⅲ Batch-Ⅱ) 중 첫 번째 함정으로 이달 중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3천600톤급인 충남함은 총 6척의 신형 호위함(울산급 Batch-III) 중 첫 함정으로 올해 연말 인도를 앞두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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