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흉 수술을 받아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42)가 사랑스러운 딸을 품에 안았다.
홍진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흉 수술 후) 무사히 퇴원도 하고, 콩콩(태명)이도 무사히 세상에 잘 나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진호가 딸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이 출연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3 포스터를 공개하며 “어제 ‘피의 게임3’도 웨이브에 공개되고, 할 것도 볼 것도 많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 3월 10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그러나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면서 갑작스럽게 기흉 수술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당시 그는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 삽입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막 수술 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다.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면서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홍진호는 기흉 수술로 입원 치료를 받게 되면서 지난 12일 진행된 ‘피의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한 바 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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