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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게이머 발길 붙드는 넥슨…대기열 2시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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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오버킬 등 신작 4종 시연

네오플·띠어리크래프트 대표 깜짝 방문

대기시간 150분을 기록한 개막 이튿날 지스타 2024 넥슨 부스 현장. ⓒ넥슨
대기시간 150분을 기록한 개막 이튿날 지스타 2024 넥슨 부스 현장. ⓒ넥슨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개막 후 첫 주말인 16일 넥슨 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PC 배틀로얄 MOBA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시연작을 선보였다.

개막 이튿날인 지난 15일에도 넥슨 시연작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최대 150분을 기다릴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개막 2일차 넥슨 부스에 깜짝 손님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운명진 네오플 대표와 조 텅(Joe Tung)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대표, 제시카 남(Jessica Nam) PD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슈퍼바이브’ 시연존을 방문해 유저와 소통했다.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는 슈퍼바이브를 개발 중인 북미 게임사다.

이후 윤명진 대표는 ‘슈퍼바이브’, 조 텅 대표와 제시카 남 PD는 ‘카잔’ 부스에 각각 방문해 게임을 직접 시연했다.

개막 이틀차, 지스타 2024 넥슨관을 방문해 시연존을 둘러보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 ⓒ넥슨
개막 이틀차, 지스타 2024 넥슨관을 방문해 시연존을 둘러보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 ⓒ넥슨

윤 대표는 “슈퍼바이브’에 대해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며 즐길 수 있는 빠른 템포의 전투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텅 대표와 제시카 남 PD는 ‘카잔’을 플레이한 이후 “수려한 아트 스타일이 만족스러웠으며, 전반적인 컨트롤과 액션성도 매우 완성도 높게 구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올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뿐 아니라 ‘프로젝트 오버킬’까지 지스타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유저분들을 직접 만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유저분들께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조 텅 대표는 “지스타 2024를 방문하시는 수많은 유저분들께 ‘슈퍼바이브’를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 협동을 통한 재미, 다변하는 전장이 주는 전략적인 변수 등 ‘슈퍼바이브’ 만의 게임성을 체험하실 수 있으니 꼭 현장에 방문해 게임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스타 2024 넥슨관 중앙에 설치된 넥슨 30주년 기념존도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라’,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넥슨을 대표하는 게임들과 함께한 추억을 되짚어볼 수 있는 장소다. 각 게임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더불어 개발진이 유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전시됐다.

시연에 참여한 유저와 소통하는 조 텅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대표. ⓒ넥슨
시연에 참여한 유저와 소통하는 조 텅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대표.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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