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지역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전북 고창군 미여도에서 진행된 환경정화활동에는 1전비 장병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안가에 버려진 폐비닐, 유리병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주민들과 깨끗한 바다를 가꾸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15일에는 전남 나주시 산포면 등정리와 내기리에 위치한 경로당 4곳을 방문해 다과와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지역주민들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1전비 어진선 하사는 “전보다 깨끗해진 바다를 보고 기뻐할 지역 주민분들을 생각하며 환경정화활동에 임했다”며 “지역주민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1전비 강형원(소령) 기지방호작전과장은 “항상 공군을 지지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 공군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전비는 평소에도 기지 인근 경로당 위문활동, 보훈요양원 자원봉사, 봄철 농촌일손돕기 등 각종 대민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국민의 군대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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