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6년만에 등장한 ‘붉은사막’… “지스타 찢었다” [지스타2024]

IT조선 조회수  

펄어비스가 약 6년 간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이 올해 지스타에서 공개돼 참관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펄어비스 부스는 ‘붉은사막’을 시연하려는 관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연을 위해 15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콘솔 기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붉은사막. /펄어비스
붉은사막. /펄어비스

이번 지스타 시연에서는 붉은사막 주인공 ‘클리프’가 회색갈기 동료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초반 스토리 전개와 함께 곧바로 주요 공격, 방어, 회피 등을 익힐 수 있는 튜토리얼 전투가 시작된다. 튜토리얼 전투는 숙련도를 쌓는 구간으로 난이도는 높지 않다.  

붉은사막 시연 버전은 초반 스토리 이야기와 함께 기본적인 전투를 할 수 있는 튜토리얼이 진행된다. /송가영 기자
붉은사막 시연 버전은 초반 스토리 이야기와 함께 기본적인 전투를 할 수 있는 튜토리얼이 진행된다. /송가영 기자

초반 튜토리얼 전투를 클리어하면 클리프가 숙적인 ‘검은 곰’의 함정에 빠져 큰 부상을 입고 거센 강물로 내던져지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클리프가 ‘에르난드’ 마을에서 동료들의 행방을 찾던 중 미지의 공간 ‘어비스’로 인도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용자는 어비스에서 보스가 등장하는 4개의 게이트 중 하나를 선택해 보스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펄어비스가 지스타 시연 기념으로 선보이는 보스 ‘헥세마리’를 선택해 플레이했다. 

헥세마리는 순간이동 능력이 있으며 항아리 병사들을 소환하는 보스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사방에서 몰려오는 항아리 병사들을 처치함과 동시에 헥세마리도 공략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 

클리프의 공격이 제대로 들어간 경우 헥세마리에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위쪽). 그러나 조금이라도 둔하게 움직이거나 헥세마리의 공격으로 기절 상태 진입할 경우 사방에서 공격을 받을 수 있다(아래쪽). /송가영 기자
클리프의 공격이 제대로 들어간 경우 헥세마리에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위쪽). 그러나 조금이라도 둔하게 움직이거나 헥세마리의 공격으로 기절 상태 진입할 경우 사방에서 공격을 받을 수 있다(아래쪽). /송가영 기자

펄어비스에 따르면 헥세마리의 전투 난이도는 중상에 속한다.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중상보다는 더 높다고 느껴졌다. 

우선 항아리 병사를 피해서 헥세마리만 공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항아리 병사를 처치하면서 헥세마리가 있는 쪽으로 돌파해야 한다. 항아리 병사로 인해 조금이라도 둔하게 움직이면 헥세마리에 제대로된 공격이 들어가지 않는다. 

헥세마리가 순간 이동을 하면서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서 원거리 공격을 펼쳐 공략이 더욱 어려웠다.  

클리프가 인간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헥세마리에게 강력한 공격이 한번 들어가면 곧바로 다음 공격 자세를 취할 수 없다는 점도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다. 짧은 시간이지만 다음 공격 까지 딜레이가 발생했고 이 때 사방에서 몰려오는 항아리 병사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지 못하면 사망한다. 

헥세마리는 약 20분 간의 전투 끝에 공략에 성공했다. 전투를 하던 중 헥세마리가 강한 공격을 정면에서 받았을 때 기절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집중 공략했다.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현실감 높은 전투 액션과 이펙트 등으로 보다 높은 몰입도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송가영 기자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현실감 높은 전투 액션과 이펙트 등으로 보다 높은 몰입도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송가영 기자

이번 붉은사막 시연은 30분이라는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큰 재미를 느꼈다. 다양한 방식으로 조작하다 보니 전투가 손에 익기 시작했다. 이후 헥세마리의 움직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공략을 위해 집중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또 고퀄리티의 캐릭터 및 배경 그래픽,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전투 액션 및 출혈 이펙트 등도 몰입도를 높이는데 역할을 했다.

다만 콘솔 게임 자체가 손에 익지 않는 이용자, 숙련도가 오르는 속도가 비교적 느린 이용자들이라면 붉은사막 시연에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 시연에서 2종의 보스를 처치하면 전투 실력이 뛰어난 것이다”며 “전투 조작 난이도가 워낙 높아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1종의 보스를 공략하는 것도 쉽지 않아 했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IT조선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라파엘 마르시엘로, 마카오에서 열린 'FIA GT 월드컵' 예선 1위
  • 페라리마저 한 수 접는 車 “디자인 하나로 압살”… 대체 어떻길래?
  • AI로 청소년 주의력·정신건강 케어하는 ‘쓰리알이노베이션’ [서울AI허브 2025]
  • AI캐릭터 가르치며 함께 배우는 영어회화 학습 앱 개발 ‘더플랜지’ [서울AI허브 2025]
  • 테드 비요크, TCR 월드투어 마카오 예선 1위...황도윤 분전 속 23위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차·테크] 공감 뉴스

  • 글로벌 CGT 게임체인저 꿈꾸는 ‘지씨셀’… K-세포치료제 생산 현장으로
  • 20년 역량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SUV… 폭스바겐 투아렉
  •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CEO 무뇨스-대외협력 수장 성 김… ‘트럼프 스톰’에 정의선 파격 인사
  • “벤츠 뺨 치는 디자인”…더 강렬해진 신차, 마침내 국내 상륙
  • 돈 벌면 아빠들 ‘이 車’ 사는데 “3년 뒤 새롭게 탄생”…정말 이게 현실로?
  • "분명 '아우디'인데 좀 다르네" 아우디 전기차 'AUDI E 컨셉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콩 특유의 담백함이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 맛집 BEST5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장인의 손길

    연예 

  • 2
    한국, 일본에 역전패...프리미어12 탈락 위기

    연예 

  • 3
    스포츠서울, 전 직원 기자 발령 파문...“창간 39년 전문지 도륙”

    뉴스 

  • 4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스포츠 

  • 5
    송승헌, '히든페이스'서 파격 변신... 비호감 캐릭터 도전

    연예 

[차·테크] 인기 뉴스

  • 라파엘 마르시엘로, 마카오에서 열린 'FIA GT 월드컵' 예선 1위
  • 페라리마저 한 수 접는 車 “디자인 하나로 압살”… 대체 어떻길래?
  • AI로 청소년 주의력·정신건강 케어하는 ‘쓰리알이노베이션’ [서울AI허브 2025]
  • AI캐릭터 가르치며 함께 배우는 영어회화 학습 앱 개발 ‘더플랜지’ [서울AI허브 2025]
  • 테드 비요크, TCR 월드투어 마카오 예선 1위...황도윤 분전 속 23위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지금 뜨는 뉴스

  • 1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스포츠 

  • 2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스포츠 

  • 3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스포츠 

  • 4
    황혜영 "공황장애 20년째ing. 이젠 한 몸" 이유 보니 안타까움↑

    연예 

  • 5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스포츠 

[차·테크] 추천 뉴스

  • 글로벌 CGT 게임체인저 꿈꾸는 ‘지씨셀’… K-세포치료제 생산 현장으로
  • 20년 역량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SUV… 폭스바겐 투아렉
  •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CEO 무뇨스-대외협력 수장 성 김… ‘트럼프 스톰’에 정의선 파격 인사
  • “벤츠 뺨 치는 디자인”…더 강렬해진 신차, 마침내 국내 상륙
  • 돈 벌면 아빠들 ‘이 車’ 사는데 “3년 뒤 새롭게 탄생”…정말 이게 현실로?
  • "분명 '아우디'인데 좀 다르네" 아우디 전기차 'AUDI E 컨셉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콩 특유의 담백함이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 맛집 BEST5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장인의 손길

    연예 

  • 2
    한국, 일본에 역전패...프리미어12 탈락 위기

    연예 

  • 3
    스포츠서울, 전 직원 기자 발령 파문...“창간 39년 전문지 도륙”

    뉴스 

  • 4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스포츠 

  • 5
    송승헌, '히든페이스'서 파격 변신... 비호감 캐릭터 도전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스포츠 

  • 2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스포츠 

  • 3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스포츠 

  • 4
    황혜영 "공황장애 20년째ing. 이젠 한 몸" 이유 보니 안타까움↑

    연예 

  • 5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