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풀체인지 국내 공개
고급 사양과 강화된 주행 성능
12월 출시, 가격은 6800만 원부터
BMW의 신형 X3 풀체인지가 국내 사양을 드디어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X3는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BMW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티맵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OS9, 그리고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
다양한 주행 모드로 강화된 퍼포먼스 제공
내부 사양은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신형 X3는 새로운 베간자 가죽 스포츠 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M50 모델의 경우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시트로 업그레이드된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더불어 아이코닉 글로우 키드니 그릴을 포함해 차량 전면부 그릴에 조명 기능을 추가해 독창적인 외관을 연출한다.
주행 성능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볼 수 있다. 신형 X3는 기본형에 스탠다드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M 스포츠 프로 이상 트림에는 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M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고성능 모델인 M50 xDrive에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되어, 한층 강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털 서비스 또한 대폭 강화됐다. 에어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지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차량 내에서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가격대와 출시 일정…12월 국내 시장 상륙
트림에 따라 19~21인치의 휠이 제공되며, M 스포츠 프로 이상 모델에는 친환경 폴리에스터 소재로 마감된 내부 인테리어가 적용돼 환경을 고려한 세심함도 눈길을 끈다.
M50 xDrive는 M 키드니 그릴과 M 사이드미러, M 루프 스포일러, 쿼드 머플러를 갖춘 M 배기 시스템 등을 탑재해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으며,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고효율을 자랑하며, 최상위 모델인 X3 M50 xDrive는 6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를 기록한다.
X3 풀체인지의 예상 가격은 가솔린 20 xDrive 베이스 모델 기준 6800만~7100만원으로 시작하며, M 스포츠 프로는 7890만~809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7150만~7350만원부터 시작하며, 고성능 모델인 M50 xDrive는 9850만~1억15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신형 X3의 국내 공식 출시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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