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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소식] 권오성 목포해경서장, 관할해역 치안현장 점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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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이 3009함에서 해상특수기동대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이 3009함에서 해상특수기동대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총경)이 지난 14일 관할해역 및 흑산파출소를 방문해 치안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치안현장 점검은 중국 타망 조업이 10월부터 재개됨에 따라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예방하고 겨울철 치안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권 서장은 3009함에 편승해 관할해역으로 이동하며 해상특수기동대 진압장비, 장구류 등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중국어선 분포 현황 등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10월 31일 청사 리모델링 환경개선이 완료된 흑산파출소에 들러 근무환경 개선점 등을 확인하고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흑산파출소는 지난 1999년 10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흑산여객터미널 인근에 준공된 이후 26년 동안 흑산도, 가거도 및 홍도 일대에서 연안사고 초동조치, 응급환자 이송, 치안질서 확립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협소한 시설과 노후된 건물, 방문객 응대 공간 부족 등 불편함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총 2억 5천여 만원의 사업비가 사용되었으며, 노후 외부 환경개선을 개선하고 근무 공간을 확장하는 한편, 민원 응대 공간 및 민원인 이용 화장실을 개선하여 주민의 편의성을 증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우리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힘쓰고, 국민들이 안전한 바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각지에 있는 해양경찰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해경, 대조기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대조기 중 기상악화 예상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 철저

목포해경이 기상악화 중 사고예방을 위해 항포구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기상악화 중 사고예방을 위해 항포구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대조기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목포시,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해남 일대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로 경중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목포해경은 국립해양조사원의 11월 대조기 해안침수 주의 정보와 관련하여 이 기간 수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만조 시 저지대 침수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중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장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대조기 중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선낚시객 및 행락객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는 선박의 침수, 전복사고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점검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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