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스타 2024]방준혁 넷마블 의장 “게임 산업, 멀티플랫폼·트랜스미디어로 간다”

전자신문 조회수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G-STAR) 2024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G-STAR) 2024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좋은 지식재산(IP)을 게임을 통해 더 넓혀줄 수 있다면 소재고갈이나 미디어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있습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그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에 출품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14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4 현장을 찾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앞으로 게임산업의 주요 흐름으로 ‘멀티플랫폼 일반화’와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제시했다.

방 의장은 “요즘 나오는 게임의 3~40%는 거의 멀티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고 넷마블에서 개발 중인 게임 7~80%도 거의 다 멀티플랫폼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트렌스미디어 전략은 넷마블이 지난 5~6년간 구사해온 전략으로, 지금은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동안 왜 자체 IP를 개발하지 않느냐는 호된 질책과 비난도 많이 받았으나 한국이나 글로벌에 이용자와 좀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IP가 많다”며 “이를 게임 내 새로운 스토리와 연계하고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해 이용자 접근성을 넓혀줄 수 있다면 이는 미디어 한정성을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G-STAR) 2024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G-STAR) 2024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방 의장은 또 “이전 넷마블의 전략은 우선 모바일로 나오고 이후에 PC로 연결한다는 것이었지만, 몇 년 전부터는 모바일과 PC를 동시에 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모바일과 PC, 콘솔이 함께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게임의 장르나 게임성, 타겟 시장에 따라 조금씩 전략을 달리할 방침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방 의장은 “K콘텐츠 벨류체인을 글로벌 선도 모델로 선보였고 이 부분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2, 3년간 넷마블의 성과가 저조해 약간 사기가 저하돼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이를 통해 넷마블 임직원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반려동물 행동·건강 분석하는 AI 펫캠 서비스 ‘펫페오톡’ [서울AI허브 2025]
  • 출제 확률 높은 수능 영어 문제 생성 돕는 AI ‘아드바크’ [서울AI허브 2025]
  • [리뷰] 더욱 화려하고 정교하게 피어나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
  • [게임브리핑] 소울 스트라이크,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업데이트 외
  • 폰플레이션·5G 투자는 못 잡고… 통신비 못 내리는 ‘통합요금제’ 실효성 논란
  • 20살 지스타 ‘국제게임쇼’ 맞나… 글로벌 관람객 없는 韓 게임사들의 안방 잔치

[차·테크] 공감 뉴스

  • 20살 지스타 ‘국제게임쇼’ 맞나… 글로벌 관람객 없는 韓 게임사들의 안방 잔치
  • 주총 앞두고 한미약품 오너일가 기싸움… 소액주주 설득해야 이긴다
  •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 전극진·양재현 작가 "열혈강호 30년 연재, IP 가치 높인 게임 덕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다친 우리 아이 병원비를 왜 교사가…수상한 어린이집, CCTV 본 부모 '분노'

    뉴스 

  • 2
    KBL '하드 콜 시대', SK와 한국가스공사의 성공 전략

    스포츠 

  • 3
    김광수의 티아라, 긁어 부스럼 만든다는 것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연예 

  • 4
    모리시타, 한국과의 대결 앞두고 '지고 싶지 않다' 각오 다져

    스포츠 

  • 5
    '김도영 못하는 게 뭐야?' 수비에서도 날아다니더니, 그랜드슬램 폭발 이어 솔로 아치까지 그렸다 [MD타이베이]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반려동물 행동·건강 분석하는 AI 펫캠 서비스 ‘펫페오톡’ [서울AI허브 2025]
  • 출제 확률 높은 수능 영어 문제 생성 돕는 AI ‘아드바크’ [서울AI허브 2025]
  • [리뷰] 더욱 화려하고 정교하게 피어나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
  • [게임브리핑] 소울 스트라이크,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업데이트 외
  • 폰플레이션·5G 투자는 못 잡고… 통신비 못 내리는 ‘통합요금제’ 실효성 논란
  • 20살 지스타 ‘국제게임쇼’ 맞나… 글로벌 관람객 없는 韓 게임사들의 안방 잔치

지금 뜨는 뉴스

  • 1
    “둘이 형제라고?” … 형에게만은 순종적인 이 남자

    연예 

  • 2
    김도영, 쿠바 에이스 상대 만루홈런 작렬

    연예 

  • 3
    '61세' 황신혜, 재혼 의사 밝혔다…"연애할 만한 사람도 없어" [관종언니]

    연예 

  • 4
    [나애리의 유럽문화예술기행] '소금 성' 위에 올린 음악도시 잘츠부르크

    뉴스 

  • 5
    위기관리 능력 빛났다…'공동 다승왕' 곽빈, 임무 완수! 'KKKKK' 4이닝 무실점 쾌투 [MD타이베이]

    스포츠 

[차·테크] 추천 뉴스

  • 20살 지스타 ‘국제게임쇼’ 맞나… 글로벌 관람객 없는 韓 게임사들의 안방 잔치
  • 주총 앞두고 한미약품 오너일가 기싸움… 소액주주 설득해야 이긴다
  •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 전극진·양재현 작가 "열혈강호 30년 연재, IP 가치 높인 게임 덕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투둠 ‘오징어 게임2’] 3년 만의 귀환, 그 이상의 의미는?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추천 뉴스

  • 1
    다친 우리 아이 병원비를 왜 교사가…수상한 어린이집, CCTV 본 부모 '분노'

    뉴스 

  • 2
    KBL '하드 콜 시대', SK와 한국가스공사의 성공 전략

    스포츠 

  • 3
    김광수의 티아라, 긁어 부스럼 만든다는 것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연예 

  • 4
    모리시타, 한국과의 대결 앞두고 '지고 싶지 않다' 각오 다져

    스포츠 

  • 5
    '김도영 못하는 게 뭐야?' 수비에서도 날아다니더니, 그랜드슬램 폭발 이어 솔로 아치까지 그렸다 [MD타이베이]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둘이 형제라고?” … 형에게만은 순종적인 이 남자

    연예 

  • 2
    김도영, 쿠바 에이스 상대 만루홈런 작렬

    연예 

  • 3
    '61세' 황신혜, 재혼 의사 밝혔다…"연애할 만한 사람도 없어" [관종언니]

    연예 

  • 4
    [나애리의 유럽문화예술기행] '소금 성' 위에 올린 음악도시 잘츠부르크

    뉴스 

  • 5
    위기관리 능력 빛났다…'공동 다승왕' 곽빈, 임무 완수! 'KKKKK' 4이닝 무실점 쾌투 [MD타이베이]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