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출시 이후 디자인과 기술의 진보를 보여준 미니의 존 쿠퍼 웍스가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돌아왔다. 존 쿠퍼 웍스로는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 ‘존 쿠퍼 웍스 일렉(이하 존 쿠퍼 일렉)’과 ‘존 쿠퍼 웍스 에이스맨(이하 존 쿠퍼 에이스맨)’,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주행의 즐거움이 업그레이드된 ‘존 쿠퍼 웍스’, ‘존 쿠퍼 웍스 컨버터블(이하 존 쿠퍼 컨버터블)’, 마지막으로 사륜구동 시스템 장착으로 오프로드 운전까지 즐길 수 있는 ‘존 쿠퍼 웍스 컨트리맨 ALL4(이하 존 쿠퍼 ALL4)’ 등 총 5가지 모델이다.
존 쿠퍼 웍스 일렉 & 존 쿠퍼 웍스 에이스맨
존 쿠퍼 웍스의 첫 번째 전기차인 만큼 미니의 창의성과 기술성이 돋보이는 모델들이다. 존 쿠퍼 일렉은 WLTP 기준 15.6~15.3kWh/100km, 충전 시 371~363km 주행이 가능하다. 존 쿠퍼 에이스맨은 WLTP 기준 16.4~163kWh/100km, 충전 시 355~344km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258hp의 마력과 35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전기 부스트 기능이 추가되어 20kW의 모터 전력으로 역동적인 가속을 낼 수 있다. 또한 존 쿠퍼 웍스 전용 서스펜션 튜닝으로 미니의 전형적인 고카트 느낌이 극대화되었으며, 핸들링은 더욱 쉽고, 반응은 민첩해졌다.
존 쿠퍼의 모터스포츠카와 결을 같이 하겠다는 미니의 다짐에 따라 장비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모터스포츠카의 체크 깃발을 떠올리게 하는 존 쿠퍼 웍스의 로고를 중심으로 사이드 스커트와 C-필러의 에어로블레이드, 리어 스포일러 등 공기역학을 활용한 요소를 늘렸다.
존 쿠퍼 웍스 & 존 쿠퍼 웍스 컨버터블
2L 4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된 존 쿠퍼 웍스와 존 쿠퍼 컨버터블은 231hp의 마력과 380Nm 토크를 발휘한다. 세부적으로 존 쿠퍼 웍스는 WLTP 기준 연료 소비량은 6.8~6.5l/100km이며, 존 쿠퍼 컨버터블은 7.1-6.8l/100km이다. 여기에 스포티하게 튜닝된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역동적인 기어 변경과 엔진 출력을 느낄 수 있다. 존 쿠퍼 웍스는 0~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6.1초, 존 쿠퍼 컨버터블은 6.4초가 소요되며, 각각 최고 속력은 250km/h, 245km/h이다.
효율적인 엔진 냉각을 위해 더욱 넓어진 프론트 그릴은 팔각형의 하이글로스 블랙 컬러로 존 쿠퍼 웍스 로고와 잘 어울리게 디자인되었다.
존 쿠퍼 웍스 컨트리맨 ALL4
가장 큰 사이즈의 존 쿠퍼 ALL4는 300hp의 마력과 400Nm의 토크, 최대 250 km/h의 속도를 내는 모델로, 스타일과 파워를 모두 갖추었다. WLTP 기준 연료 소비량은 8.3~7.8 l/100km이다. 외부 디자인에도 강함을 강조했다. 전면 미등은 공기 역학적 요소로 가로로 넓게 디자인된 반면, 후면 미등은 세로로 높게 설계된 것도 존 쿠퍼 ALL4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재미 중 하나이다.
주목할 점은 고속도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주행 모드 2가지가 지원되어 운전자의 편의성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모터스포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새로운 존 쿠퍼 웍스의 다섯 가지 모델은 모두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된 존 쿠퍼 웍스의 특정 장비가 장착되었다. 블랙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며, 시트는 역동적인 주행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블랙 가죽 베이스에 레드 스티칭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하만 카돈의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어 뛰어난 사운드 퀄리티를 자랑한다.
편안한 주행을 위한 첨단 기술
존 쿠퍼 웍스 전용 고카트 모드는 이번 모델부터 미니 익스페리엔스 모드 옵션으로 확장된다. 스티어링에 직접적인 명령이 가능해졌으며, 페달은 더욱 민첩하게 반응한다. OLED 디스플레이로 제작된 대시보드는 토크, 출력, 현재 G-포스와 같은 추가 성능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존 쿠퍼 일렉과 존 쿠퍼 에이스맨은 기본 옵션인 디지털 키 플러스 외에도 원격 주차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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