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호평받으며 동시접속자 2위를 기록한 ‘슈퍼바이브’가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슈퍼바이브’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으로 MOBA의 성장 시스템을 더하며 감각적인 전투를 만나볼 수 있다.
2명의 ‘듀오 모드’ 또는 4명이 한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로 게임이 진행하게 되며 기존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과 마찬가지로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본 게임은 리더가 강하 지역을 선택하고 팀원과 함께 낙하하며 시작된다.
중립 몬스터(크립)를 사냥해 레벨을 올리고 기본적인 장비를 얻었다면 맵 마다 위치한 금고를 털거나 상위 몬스터를 사냥하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슈퍼바이브’의 맵은 넓은 편이며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기에 마치 여러 모드의 맵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초보자와 숙련자를 나누는 기준 역시 맵에 위치한 기믹과 드랍되는 아이템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로 판단되기에 어떤 면에서는 교전 못지않게 맵의 동선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의 과정 중에서는 여타 배틀로얄 장르와 마찬가지로 의도치 않은 적 팀과 마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각자의 역할이 다르기에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헌터)와 아군이 어떤 조합의 힘을 낼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해야 하는 점은 MOBA 장르와 같다.
교전 중에 죽었다고 해도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슈퍼바이브’는 죽음에 꽤 관대하다. 죽은 아군의 영혼이 살아 있는 팀원 옆으로 이동하면 부활할 수 있으며 살아 있는 팀원이 부활 비컨을 통해 죽은 아군 전체를 부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공중을 날 수 있는 글라이더 활공과 고저 차를 이용한 도주도 가능하기에 마음만 먹는다면 도망치며 팀원 전체 부활로 역전의 활로를 찾을 수 있다.
교전 중심의 재미를 한 번이 아닌 지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부활 시스템과 파밍 구간을 지루하지 않게 맵 전 지역을 활용하는 점 등 ‘슈퍼바이브’만의 독특한 색깔은 인상적인 편이다.
익혀야 할 시스템과 사용하는 아이템이 많아 적응하기가 까다롭지만 이에 못지않은 깊이 있는 전투가 매력적이기에 지스타를 친구와 함께 방문했다면 함께 즐긴다면 의외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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