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의 이혼
그리고 새로운 사랑에 대한 생각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이 전 부인과의 추억과 이혼 후 달라진 연애관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MBN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서 은지원은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전 부인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첫사랑은 첫사랑으로 남겨둬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아내가 남편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며 게스트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자신의 옛 아내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전 아내가 유도선수였는데 굉장히 강인한 성격이었다”며 “하와이에서 나와 싸움이 붙으면 아내가 해결해 주곤 했다”고 털어 놓았다.
은지원과 전 부인은 첫사랑으로 13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까지 이르렀지만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뜨겁게 안녕’에서 은지원은 그 이유에 대해 “서로 옛 추억에만 머물러 있었던 것 같다”며 당시에는 첫사랑이란 이유로 서로 변한 부분까지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서로 나쁜 감정을 가지기 전에 관계를 원래대로 돌리자고 결론 내렸다고 덧붙이며, 전 부인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은지원은 전 부인과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며 오토바이 여행을 즐겼던 이야기를 전하며 현재는 서로의 미래를 위해 연락을 줄였다고 밝혔다.
아이 있는 여자 ‘땡큐’
이어, 은지원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 이혼 후 변화한 연애관을 드러내며 새롭게 만날 사람에게 ‘오픈 마인드’임을 밝혔다.
돌싱남녀의 일상을 다루는 이 프로그램에서 자녀를 둔 돌싱들의 이야기가 나오자 은지원은 새로 만나는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어도 괜찮다는 솔직한 생각을 내비쳤다.
그는 “나는 오히려 ‘땡큐’”라며 “어떻게 보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이까지 자연스럽게 생긴 것 아니냐. 나이 들어서는 감사할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두 예능 프로그램에서 은지원은 첫사랑의 소중함과 이혼 후 새로운 만남에 대한 열린 자세를 진솔하게 보여주며 많은 누리꾼들의 호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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