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에게도 새 생명을 맞이하는 일은 특별한 의미일 텐데요. 메간 폭스는 최근 SNS로 임신 사실을 밝혔습니다. 소식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메간 폭스가 검은색 액체를 뒤집어쓴 채 자신의 불룩해진 배를 어루만지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네요. 남자친구이자 아이의 아버지인 머신 건 켈리의 노래 〈라스트 노벰버(Last November)〉 가사를 인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이는 앞서 유산을 겪은 두 사람의 아픔을 담은 노래라는 점에서 이번 소식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할리우드의 유명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로 처음 만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폭스가 켈리의 〈블러디 밸런타인〉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메간 폭스는 그해 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10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낸 후 켈리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어요. 이번 아이는 둘 사이에서 얻은 첫 아이인 셈. 순산 기원합니다!
그런가 하면 고대하던 아이를 품에 안은 스타들도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오갤)’ 시리즈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은 최근 셋째 아들을 품에 안았어요. 인스타그램으로 득남 소식을 전하면서 “엄마와 아기는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죠. 한편 그의 아내 캐서린은 90년대를 풍미한 액션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로, 과거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많은 게 좋다”라면서 2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뒤늦게 전해진 소식도 있습니다. 마고 로비와 톰 애컬리는 지난달 부모가 됐다는군요. 예정일보다 2주 빠르게 출산했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하네요. 결혼 8년 만에 얻은 아이인 만큼 이들 부부는 많은 축하를 받고 있어요. 지난 4일에는 가족과 함께 산책에 나선 마고 로비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답니다.
아이를 낳은 후 일명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된 케이스도 있습니다. 지난 8월 출산한 헤일리 비버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저스틴 비버와의 사이에서 아들 잭 비버를 얻은 지 두달 만에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사진을 SNS로 공유해 놀라움을 주고 있거든요. 이에, 관리 비결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아마도 식단관리와 운동이 그 비결이 아닐까요? 그는 임신 전부터 필라테스 등을 꾸준히 하는 등 자기관리에 늘 진심인 모습을 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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