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MLB 양대리그 MVP 최종 후보 발표…오타니·저지 동반 수상 유력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2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MVP 후보를 발표했다. BBWAA 소속 30명의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내셔널리그(NL) MVP 최종 후보 3인에는 오타니와 함께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선정됐다.

유력한 수상 후보는 역시나 오타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타자로만 뛰면서 MLB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정규 시즌 159경기에서 나서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를 기록했고 타점, 득점, 출루율(0.390)·장타율(0.646)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뛰며 아메리칸리그(AL) MVP만 두 차례(2021·2023년) 수상한 오타니는 NL 첫 MVP 수상을 노린다. 지명타자로 뛴 오타니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역대 최초 지명타자 MVP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린도어는 올해 152경기에서 타율 0.273, 169안타 33홈런 91타점 107득점 29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초 부진한 모습도 보였으나, 점점 살아나면서 메츠의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마르테는 올해 136경기에 출전해 홈런 36개, 95타점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처음으로 MVP 최종 3인에 포함됐다.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애런 저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저지와 후안 소토(양키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저지가 유력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지만, 소토와 위트 주니어도 만만치 않다.

2022년 62홈런을 때려 AL 단일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저지는 올해도 60개 이상의 홈런을 칠 것으로 예측됐으나, 후반기에 부진하며 홈런 기록에 제동이 걸렸었다. 그럼에도 58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MLB 전체 홈런왕에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159로 MLB 전체 1위다.

저지가 올해 MVP를 받는다면 2022년에 이어 2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저지의 팀 동료 소토는 타율 0.288 AL 득점(128득점) 1위, 커리어 최다 41홈런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위트 주니어는 161경기를 출전해 타율 0.332, 211안타 32홈런 109타점 125득점 31도루를 기록, 타율과 최다 안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김도영 못하는 게 뭐야?' 수비에서도 날아다니더니, 그랜드슬램 폭발 이어 솔로 아치까지 그렸다 [MD타이베이]
  • 위기관리 능력 빛났다…'공동 다승왕' 곽빈, 임무 완수! 'KKKKK' 4이닝 무실점 쾌투 [MD타이베이]
  • 슈퍼스타 김도영, 프리미어12 쿠바전서 통쾌한 만루포
  • "1년 더 뛰고파" '44세' ML 최고령 투수의 도전 멈추지 않는다, 내년에도 ML 마운드 오를 수 있을까
  • 이정후와 한솥밥 물거품 되나... SF, 26세 천재타자와 미팅 불투명
  • "정말 죄송하다"… 한국 국대 에이스, 대만에 대패 후 씁쓸한 심경 전하며 고개 숙였다

[스포츠] 공감 뉴스

  • '대타 홈런 쾅!' 나승엽 6번 지명타자 출격!…대표팀 라인업 4명 변화, '쿠바 특급' 상대로 막힌 혈 뚫을까 [MD타이베이]
  • '도핑 적발 중징계' 포그바, 인기 폭발→3개의 국가에서 영입 제안...유벤투스와 계약 종료 후 이적 예정
  • "왜 ML 팀들이 열광하나" 사사키, FA 선발 투수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美 현지도 놀라는 중
  • '이강인 동료 되고 싶다'…프랑스 신예 공개 구애 "PSG는 가장 좋아하는 클럽"
  • 21년 베어스 ‘원 클럽맨’ 레전드 유격수... 전격 은퇴 선언했다
  • "야구공 하나가 61억원?"…오타니 50호 홈런공, 일본 아닌 '이곳'서 볼 수 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 NFL 경기 중계→’오징어 게임2′ 공개..넷플릭스 12월 ‘슈퍼 골든데이’ 노린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尹, 트럼프 때문에 골프” 해명에 동아일보 “여론 호도 비판 자초”

    뉴스 

  • 2
    [체험기] "던파 손맛 살아있네"...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기대감 고조

    차·테크 

  • 3
    [지스타 2024] 부스 둘러본 게임사 임원들…웅장한 부스에 '감탄'

    차·테크 

  • 4
    천만강사 정승제의 수능 메시지: 본분(?) 따윈 집어던진 찐어른 조언에 가슴이 찌르르 울린다

    뉴스 

  • 5
    [인터뷰] 홍경, 그래서 더 진심이었던 ‘청설’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김도영 못하는 게 뭐야?' 수비에서도 날아다니더니, 그랜드슬램 폭발 이어 솔로 아치까지 그렸다 [MD타이베이]
  • 위기관리 능력 빛났다…'공동 다승왕' 곽빈, 임무 완수! 'KKKKK' 4이닝 무실점 쾌투 [MD타이베이]
  • 슈퍼스타 김도영, 프리미어12 쿠바전서 통쾌한 만루포
  • "1년 더 뛰고파" '44세' ML 최고령 투수의 도전 멈추지 않는다, 내년에도 ML 마운드 오를 수 있을까
  • 이정후와 한솥밥 물거품 되나... SF, 26세 천재타자와 미팅 불투명
  • "정말 죄송하다"… 한국 국대 에이스, 대만에 대패 후 씁쓸한 심경 전하며 고개 숙였다

지금 뜨는 뉴스

  • 1
    홀연히 떠난 송재림, 긴 여행을 추모한 동료들

    연예 

  • 2
    [지스타]스팀에서 검증한 신감각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체험기

    차·테크 

  • 3
    [지스타]"묵직한 보스전으로 시연 준비 완료"...'퍼스트 버서커: 카잔' 체험기

    차·테크 

  • 4
    상주중앙초, 제17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 준우승

    뉴스 

  • 5
    안락사를 부탁한 아내와 재혼을 결심한 스타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대타 홈런 쾅!' 나승엽 6번 지명타자 출격!…대표팀 라인업 4명 변화, '쿠바 특급' 상대로 막힌 혈 뚫을까 [MD타이베이]
  • '도핑 적발 중징계' 포그바, 인기 폭발→3개의 국가에서 영입 제안...유벤투스와 계약 종료 후 이적 예정
  • "왜 ML 팀들이 열광하나" 사사키, FA 선발 투수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美 현지도 놀라는 중
  • '이강인 동료 되고 싶다'…프랑스 신예 공개 구애 "PSG는 가장 좋아하는 클럽"
  • 21년 베어스 ‘원 클럽맨’ 레전드 유격수... 전격 은퇴 선언했다
  • "야구공 하나가 61억원?"…오타니 50호 홈런공, 일본 아닌 '이곳'서 볼 수 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유퀴즈’ 출격 로제, 뉴진스 내용증명 수령 어도어, 이영애 화해 거부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 NFL 경기 중계→’오징어 게임2′ 공개..넷플릭스 12월 ‘슈퍼 골든데이’ 노린다

추천 뉴스

  • 1
    “尹, 트럼프 때문에 골프” 해명에 동아일보 “여론 호도 비판 자초”

    뉴스 

  • 2
    [체험기] "던파 손맛 살아있네"...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기대감 고조

    차·테크 

  • 3
    [지스타 2024] 부스 둘러본 게임사 임원들…웅장한 부스에 '감탄'

    차·테크 

  • 4
    천만강사 정승제의 수능 메시지: 본분(?) 따윈 집어던진 찐어른 조언에 가슴이 찌르르 울린다

    뉴스 

  • 5
    [인터뷰] 홍경, 그래서 더 진심이었던 ‘청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홀연히 떠난 송재림, 긴 여행을 추모한 동료들

    연예 

  • 2
    [지스타]스팀에서 검증한 신감각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체험기

    차·테크 

  • 3
    [지스타]"묵직한 보스전으로 시연 준비 완료"...'퍼스트 버서커: 카잔' 체험기

    차·테크 

  • 4
    상주중앙초, 제17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 준우승

    뉴스 

  • 5
    안락사를 부탁한 아내와 재혼을 결심한 스타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