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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유튜버 진우♥해티는 연수입 63억 루머를 세글자로 해명했고, 의외로 작고 소중하다(동상이몽)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구독자가 900만 명이나 되는 국제결혼 유튜버 진우-해티. 불과 4년 만에 누적 조회수 58억 뷰를 달성한 ‘메가 크리에이터’다. 2020년 1월 처음 채널을 개설하며 국제 커플의 매력을 여과없이 보여준 그들.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4 파워 유튜브 TOP10에 오른 것은 물론 추정 연소득은 무려 63억 원이라고 한다.

진우-해티(좌), 과연 두 사람의 수익은?(우). ⓒSNS, SBS
진우-해티(좌), 과연 두 사람의 수익은?(우). ⓒSNS, SBS

웬만한 중소기업 사장 재산은 될 것 같은 진우-해티 부부의 추정 재산. 많은 이들이 진짜 유튜브로 그 정도 수입을 거뒀는지 궁금해하는 와중, 지난 11일 둘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진실을 밝혔다.

방송 중 진우는 “얼마 전 ‘1년에 63억 원 번다’는 기사를 봤다” “그렇게 벌면 좋겠지만 계산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숏폼 영상 수익을 롱폼으로 계산하신 것 같은데, 숏폼 수익은 롱폼 수익의 100분의 1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 예전보다 살림이 좋아진 것은 맞지만, 아파트도 전세고 빚도 갚아야 한다. 많이 벌 때는 국산차 한 대 정도가 한 달 수입이다”고 진실을 밝혔다.

63억 원 벌면 좋죠...ⓒSBS
63억 원 벌면 좋죠…ⓒSBS

실제로 진우의 라이브 방송에는 900만 명이나 되는 구독자 수가 무색하게, 실시간 53명이라는 적은 인원이 시청했다. 그럼에도 진우는 “라이브 방송을 열심히 해야 팬 분들이 후원을 해주신다”며 방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라이브 방송 수익은 치킨 두 마리 정도 였다고.

예전 배우의 꿈을 꿨던 만큼 진우는 유튜브 활동 이후에도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부단한 노력 중이다. 7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는 해티 또한 생계에 치여 꿈을 미뤄뒀지만 지금은 배우가 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두 사람의 공통된 목표는 유튜브를 부업으로 하는 삶이라고 한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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