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내년 준비할 때 많이 설렐 것 같아요”…바다 건너 들려온 김원중·구승민 계약 소식에 태극마크 단 동생들도 흐뭇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조회수  

롯데 자이언츠 박준혁 단장과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박준혁 단장과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내년 준비할 때도 많이 설렐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김원중과 4년 보장 금액 44억 원과 인센티브 10억 원, 총액 54억 원으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승민의 계약 소식까지 전했다. 롯데는 구승민과 2+2년 최대 21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총액 12억 원, 인센티브 총액 6억 원)으로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는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 김원중과 구승민 모두 지난 몇 년 동안 롯데의 불펜을 든든하게 지킨 선수다.

2012년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김원중은 10시즌 동안 381경기에 등판해 675이닝을 소화했고 2020년부터 롯데의 클로저로 자리 잡아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구단 최초 100세이브를 달성하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롯데 자이언츠

구승민 역시 필승조로 활약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2013년 롯데에 입단한 뒤 9시즌 동안 448경기에 출전해 445⅓이닝을 책임졌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했는데, 역대 두 번째 기록이었다. 또한 구단 최다 홀드 기록까지 경신했다.

두 프랜차이즈 스타의 계약 소식은 바다 건너 대만까지 전해졌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은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웨이치안 드래곤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경기 전 나승엽은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저희한테 너무 필요한 형들이다. 너무 축하드린다. 너무 감사하다”며 “아까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길이라 못했다. 내일(11일) 오전에 연락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윤동희./마이데일리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윤동희./마이데일리

이날 경기 선취 솔로 아치를 그린 윤동희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축하드린다. (김)원중이 형 기사를 먼저 봤는데, 끝나고 보니까 승민이 형까지 계약을 했다고 나와 있더라”라며 “좋은 형들이고 좋은 선수다. 우리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심적인 부분에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저도 올해 원중이 형이나 승민이 형한테 많이 의지를 했다. 그래서 형들과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분 좋다. 내년 준비할 때도 많이 설렐 것 같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이정후와 한솥밥 물거품 되나... SF, 26세 천재타자와 미팅 불투명
  • "정말 죄송하다"… 한국 국대 에이스, 대만에 대패 후 씁쓸한 심경 전하며 고개 숙였다
  • '대타 홈런 쾅!' 나승엽 6번 지명타자 출격!…대표팀 라인업 4명 변화, '쿠바 특급' 상대로 막힌 혈 뚫을까 [MD타이베이]
  • '도핑 적발 중징계' 포그바, 인기 폭발→3개의 국가에서 영입 제안...유벤투스와 계약 종료 후 이적 예정
  • "왜 ML 팀들이 열광하나" 사사키, FA 선발 투수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美 현지도 놀라는 중
  • '이강인 동료 되고 싶다'…프랑스 신예 공개 구애 "PSG는 가장 좋아하는 클럽"

[스포츠] 공감 뉴스

  • 21년 베어스 ‘원 클럽맨’ 레전드 유격수... 전격 은퇴 선언했다
  • "야구공 하나가 61억원?"…오타니 50호 홈런공, 일본 아닌 '이곳'서 볼 수 있다
  • 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 1면 추가 건립, 2025년부터 3개 정식 야구장 운영
  • ERA 5.09'는 잊어라 2⅔이닝 무실점 쾌투 국제용 투수인가…최지민, 대만의 야유 속에도 당당히 내려왔다 [MD타이베이]
  • 웸반야마가 더 강했다! 워싱턴전 50득점 大폭발→'42득점' 조던 풀에 판정승…샌안토니오 승리 견인
  • "토트넘이 양민혁에게 직접 '이 요청'을…" 한국 축구팬들, 깜짝 놀랄 소식 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 [맥스포토] 시즌 2로 돌아온 ‘좀비버스’ 신구 주역들
  • NFL 경기 중계→’오징어 게임2′ 공개..넷플릭스 12월 ‘슈퍼 골든데이’ 노린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집 앞이 고속도로인데 “맨날 빙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옆나라 일본은 다르다?

    차·테크 

  • 2
    송재림과 작품을 함께한 '이 아이돌'이 비통한 마음으로 올린 절절한 한마디

    연예 

  • 3
    ‘조립식 가족’ 배현성 엄마 백은혜 “너는 평범하게 살았으면”…시청률 3.1%

    연예 

  • 4
    지승현, ‘열혈사제2’ 특별출연 “김형서 오랜만에 재회…즐겁게 촬영”

    연예 

  • 5
    주지훈, ‘조명가게’ 앞두고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디즈니+ 상륙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이정후와 한솥밥 물거품 되나... SF, 26세 천재타자와 미팅 불투명
  • "정말 죄송하다"… 한국 국대 에이스, 대만에 대패 후 씁쓸한 심경 전하며 고개 숙였다
  • '대타 홈런 쾅!' 나승엽 6번 지명타자 출격!…대표팀 라인업 4명 변화, '쿠바 특급' 상대로 막힌 혈 뚫을까 [MD타이베이]
  • '도핑 적발 중징계' 포그바, 인기 폭발→3개의 국가에서 영입 제안...유벤투스와 계약 종료 후 이적 예정
  • "왜 ML 팀들이 열광하나" 사사키, FA 선발 투수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美 현지도 놀라는 중
  • '이강인 동료 되고 싶다'…프랑스 신예 공개 구애 "PSG는 가장 좋아하는 클럽"

지금 뜨는 뉴스

  • 1
    "여보, 패밀리카로 딱 좋대"…1527만원 '확' 떨어진 쉐보레 SUV

    뉴스 

  • 2
    [르포]“수능대박을 비나이다”…학부모들은 오늘도 묵묵히 기도 중

    뉴스 

  • 3
    [오늘 수능] 초등학생도 형·누나들 응원… 수시 붙은 고3 여친은 도시락 선물

    뉴스 

  • 4
    서울관광재단, ‘서울 관광새싹기업 발굴’ 성과 보고회 개최

    여행맛집 

  • 5
    김남길·심소영·고규필, ‘문을 여는 법’ 다채로운 판타지 캐릭터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21년 베어스 ‘원 클럽맨’ 레전드 유격수... 전격 은퇴 선언했다
  • "야구공 하나가 61억원?"…오타니 50호 홈런공, 일본 아닌 '이곳'서 볼 수 있다
  • 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 1면 추가 건립, 2025년부터 3개 정식 야구장 운영
  • ERA 5.09'는 잊어라 2⅔이닝 무실점 쾌투 국제용 투수인가…최지민, 대만의 야유 속에도 당당히 내려왔다 [MD타이베이]
  • 웸반야마가 더 강했다! 워싱턴전 50득점 大폭발→'42득점' 조던 풀에 판정승…샌안토니오 승리 견인
  • "토트넘이 양민혁에게 직접 '이 요청'을…" 한국 축구팬들, 깜짝 놀랄 소식 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수십가지 반찬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한정식 맛집 BEST5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고 싶다면!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부성애와 오컬트 균형 잃은 ‘사흘’
  • [맥스포토] 시즌 2로 돌아온 ‘좀비버스’ 신구 주역들
  • NFL 경기 중계→’오징어 게임2′ 공개..넷플릭스 12월 ‘슈퍼 골든데이’ 노린다

추천 뉴스

  • 1
    집 앞이 고속도로인데 “맨날 빙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옆나라 일본은 다르다?

    차·테크 

  • 2
    송재림과 작품을 함께한 '이 아이돌'이 비통한 마음으로 올린 절절한 한마디

    연예 

  • 3
    ‘조립식 가족’ 배현성 엄마 백은혜 “너는 평범하게 살았으면”…시청률 3.1%

    연예 

  • 4
    지승현, ‘열혈사제2’ 특별출연 “김형서 오랜만에 재회…즐겁게 촬영”

    연예 

  • 5
    주지훈, ‘조명가게’ 앞두고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디즈니+ 상륙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여보, 패밀리카로 딱 좋대"…1527만원 '확' 떨어진 쉐보레 SUV

    뉴스 

  • 2
    [르포]“수능대박을 비나이다”…학부모들은 오늘도 묵묵히 기도 중

    뉴스 

  • 3
    [오늘 수능] 초등학생도 형·누나들 응원… 수시 붙은 고3 여친은 도시락 선물

    뉴스 

  • 4
    서울관광재단, ‘서울 관광새싹기업 발굴’ 성과 보고회 개최

    여행맛집 

  • 5
    김남길·심소영·고규필, ‘문을 여는 법’ 다채로운 판타지 캐릭터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