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신간]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한국금융신문 조회수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 지은이 김웅철 / 출판사 부키(주) / 1만8,000원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 지은이 김웅철 / 출판사 부키(주) / 1만8,000원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 지은이 김웅철 / 출판사 부키(주) / 1만8,000원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 지은이 김웅철 / 출판사 부키(주) / 1만8,000원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 지은이 김웅철 / 출판사 부키(주) / 1만8,000원

[신간]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초고령사회와 대량 은퇴를 10년 이상 일찍 맞은 일본 은퇴 선배들로부터 저자가 찾아낸 인사이트가 있다.

‘인생관을 은퇴 모드로 바꿔라’라는 것이다. 저자는 은퇴 후 현실을 직시하고 그에 맞춰 ‘관점’을 바꿔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언론사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을 거친 ‘일본통’ 저자는 이 책에서 ‘막막하고 불안한’ 예비 은퇴자들이 ‘명확한 미래’를 그려내기 위해 다음 5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저축보다 더 중요한 ‘금전 감각’을 바꿔라. 저자는 은퇴 전부터 1년에 한 번씩 부부가 함께 ‘노후 가계부 회의’를 하라고 제안한다. 노후 자산 계획 문제점을 파악해놓으면 대응책 또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재취업하려면 명함 버리고 계급장 떼라. 실제 시장이 ‘고령 취준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차별화된 ‘됨됨이’와 ‘받아들임’ 자세다. 눈높이를 낮췄다면 ‘일은 일’이라는 자세로 ‘체면’을 따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셋째, 직연이나 혈연 말고 ‘제3의 인간관계’를 맺어라. 노년에는 무엇보다 인간관계가 인생 ‘버팀목’이 된다. ‘관계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서 ‘제3의 인간관계’를 마련하라고 권하는 은퇴 선배들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넷째, 은퇴 후 10만 시간을 헤쳐나가는 힘, ‘고독력’을 키워라. 은퇴 전문가들은 ‘외로움을 혼자 견뎌 내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나홀로 여행, 자서전 쓰기 등을 추천한다.

다섯째, 지병과의 ‘공존법’, 자기만의 ‘건강법’을 찾아라. 은퇴 선배들은 인생을 길게 보려면 노년 건강을 ‘현실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사소한 것들이 은퇴 후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말한다. 거대 인생 담론이 아니라 아내에게 ‘대형 쓰레기’ 취급을 받지 않는 은퇴 선배들 경험이 소중하다는 것이다.

인생 후반기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자신만의’ 분명한 인생관을 세우고 그 과정에서 막연한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이상기후·해수면 상승 위기 대응책 마련해야
  • Russia's ICBM Strikes Ukraine
  • 성낙인 창녕군수,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 베일 벗은 한강버스…오세훈 “수상교통시대 개막, 라이프스타일 바꿀 것”
  • 파주시,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 성황리 마쳐..26억 원 판매
  • 강호동 농협회장, 낙하산∙보은 인사...캠프 출신 '더 좋은 자리 달라' 집안싸움

[뉴스] 공감 뉴스

  • [혁신 도약, 스케일업]〈6〉휴비스, 배터리 화재 예방 '지능형 레이저 기술' 개발
  • 유니코써치,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분석 … 임원 인사 시리즈 분석 ④
  • 이재명 무죄에 지지자들 “판사님 감사합니다” 눈물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한 김동현 부장판사는 누구?
  • 삼성 힘들다더니 “이재용 회장은 달랐다”… 포춘이 주목한 이유
  • “심상치 않더니…” 위기 겪고 확 바꾼다는 삼성전자, 드디어 일 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1월 여행지 추천’ 느긋한 가을 단풍의 끝자락, 하동 가볼 만한 곳 BEST 4
  • 안전하게 반려 동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 랠리 재팬서 4년 연속 제조사 타이틀 획득
  • 세터, 문선, 허프…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참여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미우새' 이천희 "전혜진 23살에 결혼, 사람들이 내 욕해" [텔리뷰]

    연예 

  • 2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3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차·테크 

  • 4
    에이티즈, '골든아워 : 파트2'로 美 '빌보드 200' 두번째 정상

    연예 

  • 5
    ‘글릭티드’, ‘바벤하이머’ 오프닝 못미쳤지만[My할리우드]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이상기후·해수면 상승 위기 대응책 마련해야
  • Russia's ICBM Strikes Ukraine
  • 성낙인 창녕군수,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 베일 벗은 한강버스…오세훈 “수상교통시대 개막, 라이프스타일 바꿀 것”
  • 파주시,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 성황리 마쳐..26억 원 판매
  • 강호동 농협회장, 낙하산∙보은 인사...캠프 출신 '더 좋은 자리 달라' 집안싸움

지금 뜨는 뉴스

  • 1
    ‘바비 찰턴’으로 불리는 1060억 신동,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쟁쟁 스타들 때문에 '벤치신세'에 결심→EPL 이적 추진→출전기회 많은 꼴찌팀 ‘강추’→명문팀도 눈길

    스포츠 

  • 2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차·테크 

  • 3
    규현, '하루마다 끝도 없이' MV 티저 공개...이별 후유증

    연예 

  • 4
    '미우새' 위하준, 존재가 스포일러 "죽었으면 시즌2 못 나와" [TV온에어]

    연예 

  • 5
    43살 패리스 힐튼 “내 얼굴은 자연산, 보톡스·필러 한적 없어…햇빛 피하는게 피부관리”[해외이슈]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혁신 도약, 스케일업]〈6〉휴비스, 배터리 화재 예방 '지능형 레이저 기술' 개발
  • 유니코써치,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분석 … 임원 인사 시리즈 분석 ④
  • 이재명 무죄에 지지자들 “판사님 감사합니다” 눈물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한 김동현 부장판사는 누구?
  • 삼성 힘들다더니 “이재용 회장은 달랐다”… 포춘이 주목한 이유
  • “심상치 않더니…” 위기 겪고 확 바꾼다는 삼성전자, 드디어 일 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1월 여행지 추천’ 느긋한 가을 단풍의 끝자락, 하동 가볼 만한 곳 BEST 4
  • 안전하게 반려 동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 랠리 재팬서 4년 연속 제조사 타이틀 획득
  • 세터, 문선, 허프…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참여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미우새' 이천희 "전혜진 23살에 결혼, 사람들이 내 욕해" [텔리뷰]

    연예 

  • 2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3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차·테크 

  • 4
    에이티즈, '골든아워 : 파트2'로 美 '빌보드 200' 두번째 정상

    연예 

  • 5
    ‘글릭티드’, ‘바벤하이머’ 오프닝 못미쳤지만[My할리우드]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바비 찰턴’으로 불리는 1060억 신동,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쟁쟁 스타들 때문에 '벤치신세'에 결심→EPL 이적 추진→출전기회 많은 꼴찌팀 ‘강추’→명문팀도 눈길

    스포츠 

  • 2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차·테크 

  • 3
    규현, '하루마다 끝도 없이' MV 티저 공개...이별 후유증

    연예 

  • 4
    '미우새' 위하준, 존재가 스포일러 "죽었으면 시즌2 못 나와" [TV온에어]

    연예 

  • 5
    43살 패리스 힐튼 “내 얼굴은 자연산, 보톡스·필러 한적 없어…햇빛 피하는게 피부관리”[해외이슈]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