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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원빈이 14년째 행방불명인 이유: OOO때문으로 MBTI ‘J’들은 다 이해 가능하다(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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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의 완벽주의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전문한 배우 원빈이 아직 작품을 고르는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빈은 연기에 대한 뜻을 접은 게 아니었다...! ⓒ 유튜브 채널 '차란차', KBS 2TV
원빈은 연기에 대한 뜻을 접은 게 아니었다…! ⓒ 유튜브 채널 ‘차란차’, KBS 2TV

어제(10일) 방영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원빈-이나영 부부의 절친으로 알려진 지춘희가 원빈의 근황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너무 모습을 보기 힘들어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전설의 용’이라고 불리는 원빈.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알려진 ‘영화 제작발표회의 여왕’ 박경림조차도 그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고 한다.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지춘희 또한 원빈의 소식을 ‘이렇다’라고 확실하게 전하기는 힘든지 사뭇 조심스럽게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기에 대한 뜻을 접었다는 세간의 소문과는 달리 아직까지 작품을 고르는 중이라는 원빈. 지춘희는 원빈이 시간이 지나 성숙해져서 예전보다 더욱 멋있어졌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원빈의 ‘아저씨’ 이후 차기작에 관해서 “이창동 감독의 영화로 돌아온다”,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출연한다”, “영화 ‘신과 함께’에 캐스팅됐다” 등 많은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원빈의 작품 출연은 아쉽게도 무산됐다.

원빈-이나영 부부의 근황을 전하는 디자이너 지춘희. ⓒKBS 2TV
원빈-이나영 부부의 근황을 전하는 디자이너 지춘희. ⓒKBS 2TV

한편, 원빈의 아내 이나영 또한 ‘사당귀’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나영은 패션쇼를 앞둔 지춘희에게 영상 편지로 “이렇게 인사드려서 놀라셨을 것 같다. 혹시라도 선생님이 긴장하고 계실까 응원 차 인사를 드린다. 이번에도 역시나 새로운 아이디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선생님만의 감성이 담긴 디자인을 보면서 또 한 번 감동을 받았다”며 깜짝 응원에 나섰다.

또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우리도 많이 배우고 있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함께 해주시길. 선생님 사랑한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지춘희를 감동케 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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